“훈련 중단, 대북관계 회복 위한 유일한 방안”
3월부터 1인 릴레이 시위 등 계획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6.15공동선언실현 진주시민운동본부가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오는 3월 예정된 한미연합군사훈련이 대북관계를 악화시킬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가 25일 서울 종로구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6.15공동선언실현 진주시민운동본부도 이날 진주시청 앞에서 같은 목소리를 냈다.
6.15공동선언실현 진주시민운동본부는 이날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으로 악화된 대북관계를 회복해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오는 3월 2일부터 진주시청 앞에서 이 같은 메시지를 담은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하고, 경남지역 100개 단체와 연계한 평화선언 참여 등의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미연합군사훈련은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키로 약속한 4.27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행위”라고 지적하고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은 대북관계를 되돌릴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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