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민주당 경남도당이 진주시의회 의장 선거 과정의 논란으로 서은애·정인후 의원에게 당원자격정지 처분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경남도당 관계자는 3일 두 의원에게 당원자격정지 처분을 내린 것은 인정하면서도 그 기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은 이날 서 의원이 1년, 정 의원이 3개월의 당원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도당 관계자는 당원자격정지 처분이 내려지면 당원으로서 활동에는 제약이 있지만, 당적은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7일 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고, 재심 신청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와 장마철 침수피해 등으로 시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진주시의회는 국외 연수·교류 행사비와 업무용 버스구입비 등 예산 3억 9560만 원을 반납키로 결정했다. 고통 분담 차원이다.조현신 의회 운영위원장(통합당)은 31일 “반납예산은 올해 3차 추경예산 때 지역경제 활성화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결정은 31일 열린 시의회 의장단(의장,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이루어졌다.반납 예산 내역은 의원국외여비(8,400만원), 국제자매도시와의 교류비(3,520만원)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경남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도는 28일 0시를 기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음식물 섭취 등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검사와 치료비용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된다. 10월 12일까지는 계도기간이다. 같은 달 13일부터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다가 적발되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경남도는 행정 명령 해제일은 특정하지 않았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보고 향후 해제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 신임 총동문회장으로 한경호(57) 더불어민주당 진주을 지역위원장이 선출됐다. 경상대 총동문회는 25일 저녁 진주시 신안동 더 하우스 갑을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총동문회장 임기는 2년이다. 한경호 신임 총동문회장은 경상대학교 농학과 81학번이다. 1992년 같은 대학에서 농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상남도, 행정자치부, 국무총리실, 소방방재청, 대통령 소속위원회, 세종특별자치시 등 지방과 중앙 부처에서 33년간 공직자로 일했다.특히 2017년 8월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25일 진주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진주에 직장을 둔 사천 4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은 1명, 단순 동선 노출자는 16명으로 파악됐다.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밀접 접촉자는 자가격리 중이다.가좌동 서울설렁탕을 방문했던 서울 관악구 타구 136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5명으로, 시는 현재 이들의 연락처를 파악하고 있다.현재까지 진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13명은 완치됐고, 1명은 입원 중이다.자가격리자는 131명이다.진주시는 전국적으로 코로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광화문 집회 참석자와 접촉했다가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람이 진주에서 나왔다. 50대 여성 A씨로 그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광명 S치유센터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석한 뒤 확진판정을 받았다. 진주 14번 확진자(경남 181번)로 분류됐다.진주 14번 확진자는 21일 오전 8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가족 3명 외에 없다. 가족 가운데 2명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고, 1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진주 14번 확진자의 동선은 다음과 같다.8월 17일~20일 광명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아내의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수탁으로 논란에 휩싸인 윤성관 의원(경제복지위원장/민주당)이 19일 “시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하고 “아내와 상의 끝에 아내가 내정된 어린이집 원장직을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 진주시의원 아내가 진주시 위탁 어린이집 원장에 내정돼 ‘논란’그는 “법적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시의원으로서, (국공립어린이집을 행정감사하는) 상임위원장으로서 저의 아내가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직에) 내정된 것은 사회 통념상 윤리적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것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했다.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한반도 평화 위협하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은 지금 당장 중단되어야 합니다” 6.15 남북공동선언실현 진주시민운동본부는 18일 이같이 밝히고 “남북관계가 경색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한미연합군사훈련 강행은 한반도에 되돌릴 수 없는 대립과 갈등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한미연합군사훈련은 통상적 훈련이 아닌, 대북선제 공격과 지휘부 제거, 침수훈련이 포함된 전세계 유일한 전쟁 연습”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미연합군사훈련은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을 전면 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윤성관 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원장(민주당)의 아내가 소속된 기관이 진주시 국공립어린이집 위탁 공모에 응해 수탁을 받았고, 윤 의원의 아내가 원장으로 내정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윤 의원이 공모과정에서 외압을 준 것 아니냐는 의혹부터, 개입이 없었더라도 국공립어린이집을 행정감사하는 상임위 위원장의 아내가 국공립어린이집 공모에 응한 것만으로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진주시 관계자와 윤성관 의원은 외압이 없었고, 개입이 가능한 구조도 아니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일부 시의원과 시민들 사이에서는 논란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서울 광화문 집회 및 교회 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코로나 2차 대유행 우려가 번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파주시에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타 지역 거주자(파주 48번)가 지난 12일 진주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 시는 확진자의 이동 경로 일부를 공개하고, 수도권 지역 교회 예배 및 집회 참석자는 보건소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파주 48번 확진자는 지난 11일 자차로 진주에 도착, 12일 11시 40분까지 숙소에 머물렀다. 숙소 퇴실 후 자차로 식당(가좌동 바우네 나주곰탕 진주 경상대점)을 방문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하순녀 손판임 최순월 배영자 김경애 이우율 임정자 김연이 강도아 김순이 강덕경 김유감 문필기 박막달 김향화 문진덕 신태임 심서분 등 18명과 북한에 머물지만 고향이 진주라고 밝혔다는 박복까지. 진주와 관련된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가 모두 19명이며, 이들 가운데 일부의 피해사실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더 많은 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경남유월민주항쟁정신계승시민연대와 단디뉴스가 14일 연 제8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시민문화제에서다. 강문순 진주평화기림사업회 공동대표는 이날 강연에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광복절을 맞아 박근혜 전 대통령을 ‘특별사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대출 의원(진주 갑/미래통합당)은 지난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광복절 특별사면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정의당 등 일부 정당은 이 같은 주장에 반박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올해 광복절이 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1234일의 수형일수를 채우게 된다며 이는 “너무 가혹한 숫자”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결단해야 한다. 이번 광복절을 넘기면 문재인 대통령 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시가 추진 중인 비거테마공원 조성에 반대하는 범시민 모임이 결성된다. 진주지역 4개 시민단체 회원들은 지난 5일 관내 모처에서 모임을 열고 가칭 ‘반역사적 비거테마공원 건설저지 범시민모임 준비위원회’를 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비거테마공원 건설은 환경훼손은 물론이고, 역사적 실체가 없는 비거를 주제로 함으로써 임진, 계사년 진주성 전투에서 순의한 선조들을 욕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거테마공원 조성은 진주정신을 훼손하는 반역사적 행위로, 이를 저지하는 시민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비거테마공원 조성을 둘러싼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전·현직 진주시의원으로 구성된 진주시의정회 회원들은 6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거를 둘러싼 논쟁을 접고 망진산 비거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는 이에 반발해 손팻말 시위에 나섰다.시민단체 회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브리핑룸 앞에서 ‘진주시의정회는 진주시의 관변단체인가’, ‘진주의정회는 진주시장의 사조직인가’ 등의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진주시의정회가 진주시의 입장을 대변해 기자회견을 여는 것이라고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시의회 의장단 선거가 끝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민주당 의원들 사이의 갈등이 점차 깊어지고 있다. 민주당 소속 시의원 7명은 서은애, 정인후 의원이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해당행위를 했다며,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을 방문해 조속한 진상조사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 달 전 쯤 두 의원에 대한 징계청원서를 경남도당에 제출했다.서은애, 정인후 의원은 이에 문제의 본질을 외면하고 해당행위를 하고 있는 것은 4일 경남도당을 방문했던 7명의 의원들이라고 주장하며, 이들에게 사과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해외를 다녀온 진주 60대 남성(진주 13번 확진자)이 2일 오후 7시 14분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그는 지난 달 31일 오전 4시 44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격리돼 있던 상태로, 함께 입국한 아들 외에는 접촉자가 없다.아들 A씨는 진단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진주 13번 확진자로 분류된 그는 입국 뒤 정부 지침에 따라 안심숙소에 머무는 등 격리상태를 유지했다.31일 오전 귀국한 그는 이날 오전 10시 21분 광명역에서 진주역으로 출발, 오후 1시 32분쯤 진주역에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올해 7월 1일부로 8대 진주시의회가 임기 반환점을 돌았다. 후반기 의사일정이 시작된 것. 이와 함께 의장단도 모습을 바꾸었다. 는 이상영 진주시의회 의장(통합당)에 이어 4명의 상임위원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지역현안에 대한 입장을 물어본다. 마지막으로 지난 30일 윤성관 의회 경제복지위원장(민주당)을 만났다.후반기 의회 경제복지위원장으로 선출된 윤성관 의원은 이날 “항상 시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겠다. 진주에 꼭 필요한 일, 누군가 해야 할 일, 그러나 아무도 하려 하지 않는 일을 저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올해 7월 1일부로 8대 진주시의회가 임기 반환점을 돌았다. 후반기 의사일정이 시작된 것. 이와 함께 의장단도 모습을 바꾸었다. 는 이상영 진주시의회 의장(통합당)에 이어 4명의 상임위원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지역현안에 대한 입장을 물어본다. 세 번째로 이현욱 의회 도시환경위원장(무소속)을 만났다. 후반기 의회 도시환경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현욱 의원은 이날 “형평성과 합리성에 주안점을 두고 상임위를 이끌어가겠다. 특히 원칙과 소신에 입각한 의정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20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올해 7월 1일부로 8대 진주시의회가 임기 반환점을 돌았다. 후반기 의사일정이 시작된 것. 이와 함께 의장단도 모습을 바꾸었다. 는 이상영 진주시의회 의장(통합당)에 이어 4명의 상임위원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지역현안에 대한 입장을 물어본다. 29일 두 번째로 박철홍 의회 기획문화위원장(민주당)을 만났다. 박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 후반기 의회 기획문화위원장에 선출됐다. 그는 “평소 역사나 문화에 관심이 많던 저로서는 시의원이 되기 전부터 기획문화위에 소속되고 싶었다. 당내에서 추천이 있었고 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광복 75주년을 맞이한 올해, 아직 남은 일제잔재 청산을 위해 경상남도가 팔을 걷어붙인다. 경남도는 일본인 명의 부동산을 국고로 귀속하고, 일본식 지명을 조사해 우리 지명으로 바로 잡을 예정이다. 경남도는 일제강점기 우리 역사와 전통이 비하되고, 왜곡됐다며 올해 말까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지금까지 명의자가 일본식 이름으로 돼 있는 부동산 공적장부는 총 1만 6882건, 이 가운데 토지는 1만 4755건이고 건축물은 2067건이다. 도는 한자로 기재된 옛 대장과 등기부상 소유권 연혁을 조사해 일본인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