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뉴스=이은상 기자] 남강변 다목적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센터 건립 예정지 주민들 중 일부의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조규일 진주시장은 해당 사업에 대해 “원안대로 추진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1일 밝혔다. 조 시장은 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민선7기 시장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해당 사업 추진과 관련된 기자의 질문에 이 같은 취지의 답변을 했다. 또한 이날 조 시장은 비거의 실존성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비거 테마공원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원안대로 추진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진주시가 추진하는 이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정인후 진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2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열린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11월 진주의 한 식당에서 지역 당원 등에게 37만여 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 자신의 신용카드로 음식 값을 계산한 혐의를 받고 있다. 24일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에서 열린 정 의원의 재판에서 검사가 정 의원과 관련된 공소사실을 밝히자, 정 의원 변호인 측에서 이 같은 사실을 인정한 것. 다만 정 의원 변호인 측은 재판부에 정 의원에 대한 심문을 요청했다. 피고인 심문은 다음달 22일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은 23일 오후 서울에서 황희 문체부장관을 만나 이건희 미술관의 진주 유치 당위성을 피력했다. 조 시장은 이날 황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문화분권 실현과 영‧호남 지역민의 화합, 삼성경영철학의 계승‧보전 등을 위해 진주에 이건희 미술관이 건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시장은 “진주는 대한민국 기업가 정신의 수도인 만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한 정립 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어 기증자의 뜻을 잘 새길 수 있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진주는 영‧호남의 중심에 위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조규일 진주시장이 정부의 LH 혁신안에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LH 혁신안은 진주혁신도시와 상생하는 방향으로 결정돼야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진주시는 22일 조규일 진주시장이 경남도청을 찾아 김경수 도지사와 정부의 LH 혁신안 대응과 이건희 미술관 진주 유치 등 지역현안을 두고 면담하고, 이와 관련한 도의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 시장은 “LH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에 대한 처벌과 대책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도 “정부의 LH 혁신안은 진주혁신도시의 근간을 훼손하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보당이 조례안을 제정해 공직자의 부동산투기를 막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류재수 진주시의원(진보당)은 22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직자 및 직무관련자 부동산투기 방지 조례안’ 발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류 의원은 이날 “진주시를 비롯한 경남도내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부동산 투기전수조사를 진행했는데도, 창원시를 제외한 나머지 지자체에서는 단 한건의 투기사례도 적발하지 못했다”고 밝히고 “이는 자체 감사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조례안은 △민·관이 참여하는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10일 열린 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체육도시 조성을 위해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서비스 ‘국민체력 100’ 인증 프로그램 도입,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 활성화 등을 추진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정인후(민주당) 의원은 ‘국민체력 100’ 인증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을 진주시에 제안했다. “건강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건강검진을 받는 것처럼, 국민체력 100 프로그램 측정을 통해 시민들이 맞춤식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면서다. 국민체력 100 인증 프로그램은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체력상태를 측정·평가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시가 시 관할구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청소용역업체에 쓰레기 수거 등을 맡기고 있는 가운데, 4개 용역업체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입찰담합 방식으로 이득을 얻어온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류재수 의원(진보당)은 9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이 주장하고, 진주시에 대응방안을 강구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내동면 희망교~약수암 구간 자전거도로 설립 공사를 전면 재검토하는 게 어떠냐는 의견이 나왔다. 그간 여러 차례 거론되어온 부산/부일교통의 인건비 착복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9일 진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열린 가운데, 진주시가 장애인 종합복지관 관리에 소홀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0월 진주축제 활성화와 관련, 유등축제와 연계한 지역사업 육성과 개천예술제 부흥을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이날 경제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시정 의원(민주당)은 진주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운영이 허술하게 이뤄지고 있어 시의 예산낭비가 초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간 복지관에서 채용비리 의혹과 직원들의 잦은 퇴사 등이 일어나 그 피해가 장애인들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했다.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8일 열린 진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망경동 다목적문화센터 건립사업이 다시 한 번 주요 의제로 거론됐다. 다목적문화센터 건립 예정지 주민 가운데 일부가 센터 건립에 반대하며, 앞으로도 이곳에 살고 싶다는 의견을 표출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진주시가 다목적문화센터 건립을 위해 예산 1억 8000여만 원을 들여 진행한 용역사업 보고서에서 센터 예정지 거주민의 반발, 조망권 침해, 사생활 침해, 교통혼잡 등 여러 문제점이 이미 예상된 바 있는데, 시가 사업을 추진하며 이들 지적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지 않은 것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7일 정부가 LH 1차 개혁안을 발표한 가운데, 조규일 진주시장은 정부 서울청사 앞에서 ‘일방통행 LH 분리 결사반대’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섰다. 이날 진주혁신도시(LH) 지키기 범시민 운동본부도 정부의 LH 혁신안 발표를 규탄했다. 이날 발표된 정부의 LH 개혁안은 임직원의 20% 감축, 공공택지 입지조사권한의 국토부 회수 등이 주 내용이다. 그간 진주를 비롯한 경남지역에서 화두가 된 LH 조직개편안은 아직 검토단계로, 이날 발표되지 않았다. 조 시장은 이날 발표된 정부의 LH 개혁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공무원노조 활동을 하다 2007년 해직된 강수동 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진주시지부장(이하 ‘전공노 진주시지부)의 복직이 임박했다. 전공노 진주시지부에 따르면,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4일 강 전 지부장과 간담회 자리를 가진 뒤, 관련 부서에 강 전 지부장의 조속한 복직 절차 진행을 지시했다고 한다. 복직은 7월 1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 공무원 노조 활동하다 해직된 강수동 씨, 복직할까? 강 전 지부장은 공무원 노조 활동 등을 이유로 2007년 2월 5일 해직됐다.2006년 경남도에서 시군지역에 낙하산 인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일부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으로 불거진 LH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7일 LH 1차 개혁안을 발표했다. 개혁안에는 임직원의 20%(2000여 명)를 감축해 조직 규모를 축소하고, 공공택지 입지조사권한을 국토부가 회수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임직원들의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한 조치와 전관예우 방지를 위한 취업제한 대상자 확대 방안 등도 포함됐다. 그간 거론되어온 조직 개편안과 관련해서는 이날 발표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정부는 “조직개편의 경우 국민의 주거 안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추가적인
오는 6월 10일은 6월 민주항쟁 34주년 국가기념일이다. 진주, 사천 등 경남 서부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1987 유월민주항쟁 유적지 답사 행사 ‘유월민주항쟁 서부경남 진주길 따라’ 를 6월 12일(토) 오전 9시부터 진주교육지원청에서 또 한 번 진행한다. 6월 항쟁 34주년을 맞아 1987년 유월민주항쟁 당시 진주에서 시위를 이끌었던 허철수 신부(진주가좌동성당, 정의구현사제단)와 진홍근 (사)경남유월민주항쟁정신계승시민연대 이사의 대담을 싣는다. 대담자허철수 (현)천주교 진주가좌동성당 신부, (현)정의구현사제단, (전)민주주의민족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시는 지난 4월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로 집합금지 명령(운영금지)을 받은 소상공인들에게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10일 이상 집합금지 명령을 받은 업종은 100만원, 10일 미만 집합금지 명령을 받은 업종은 50만 원의 지원금을 받는다.대상은 4월 이후 집합금지명령을 받은 소상공인들이다. △유흥 5종 및 홀덤펍 385개소 △노래연습장 238개소 △실내체육시설(5종) 221개소 △라이브 카페 22개소 등은 100만원의 지원금을, 실내체육시설 362개소는 5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소요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이건희 미술관 남부권 유치를 위해 남해안 남중권에 위치한 9개 자치단체가 손을 맞잡았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회장 윤상기 하동군수)는 2일 하동군청 회의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이건희 미술관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해 공동대응키로 했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는 경남 진주·사천·남해·하동과 전남 여수·순천·광양·고흥·보성 등 9개 시·군이 지역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1년 구성한 협의체다. 협의회는 최근 이건희 미술관 입지로 수도권을 염두에 둔 황희 문화체육부 장관의 발언에 반발, 이에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시는 최근 몇 년간 진행한 시 주도 지역 개발사업과 관련한 공직자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를 진행한 결과, 불법투기는 한 건도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5월 31일까지 진주뿌리일반산업단지 등 4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이다.진주시가 공직자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를 진행한 사업은 △진주뿌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신축사업 △진양호 친환경 레저힐링공간 조성사업 △장재공원 민간특례사업 등이다. 모두 1482필지로, 면적은 281만 7355㎡이다. 시는 지난 3월 특별조사반을 구성해 5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230회 진주시의회 정례회가 1일 열린 가운데 김경숙, 조현신, 정재욱 의원은 5분발언에 나서 ‘생활형 자전거도로 구축’, ‘LH본사 기능축소 및 분할 반대’, ‘이건희 미술관 유치를 위한 서부경남 협의체 구성’ 등을 제안했다.시의회는 이번 회기에 2021년 행정사무감사와 2020년 예산결산 심사를 진행한다. 행정사무감사는 6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활동한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은 조현신·황진선·강묘영·김경숙(국민의힘), 허정림·제상희(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이건희 미술관 입지로 수도권을 염두에 둔 황희 문화체육부 장관의 발언에 진주시와 의령군이 31일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이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과 오태완 의령군수는 이날 의령군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 분권 실현을 위해선 이건희 미술관이 남부권에 유치돼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이건희 미술관 수도권 검토 계획을 철회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의령군은 삼성 창업주 고(故) 이병철 회장의 출생지라는 점, 진주시는 이 회장의 모교인 옛 지수초등학교가 있다는 점을 들며 이건희 미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정부가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이 불거진 LH에 해체 수준의 구조조정을 예고한 가운데, 진주시가 발끈하고 나섰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6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체 수준의 LH 구조조정은 경남진주혁신도시의 존립과 근간을 뒤흔드는 일”이라며 맹비판했다.조 시장은 이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LH 개편안은 LH 본사가 위치한 진주시와 아무런 논의 없이 독단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이는 진주시민과 경남도민을 기만하는 행위임과 동시에 지역 균형발전의 취지와 LH 통합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것”이라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시가 시내버스 업체에 지원하는 표준운송원가(재정지원금) 가운데 인건비 항목 일부가 노동자가 아닌 업주에게 돌아가고 있어, 진주시와 진주시의회가 조례 제정 등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진주시 시내버스 개혁 범시민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주장하고 “부일·부산교통의 인건비 착복과 진주시, 진주시의회의 직무유기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운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진주시는 2017년 표준운송원가제를 도입해 시내버스 업체에 재정지원금(표준운송원가)을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