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뉴스=강누리 기자] 다음달 1일부터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패스(접종증명서·음성확인제) 운영이 잠정 중단된다.정부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한 방역체계 개편과 연령별·지역별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해 식당·카페 등 11종의 다중이용시설 전체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전국 누적확진자가 300만 명을 넘어서고, 사망자 역시 11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면서 음성확인서 발급 등에 투입된 인력과 자원을 고위험군 확진자 관리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진주시 방역당국은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3.1절을 하루 앞둔 28일, 진주지역 시민단체들이 일본정부를 규탄했다. 일본정부가 식민지 통치 시절을 둔 역사 왜곡을 여전히 하고 있는 데다,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하려는 등 전 인류에 위협적인 행동을 지속하고 있다면서다. 이들은 이점에 기초해 한·미·일 군사동맹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진주시민단체들은 28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반역사·반인권·반평화 일본을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일본은 3·1운동 이후 100여 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식민지 통치 역사를 왜곡·미화하고 있다”며 일본정부가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진주시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자 25일부터 보건소 일반 업무를 잠정 중단키로 했다. 시는 진주에서도 연일 900명대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시민들을 보호하고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중단되는 업무를 담당했던 기존 인력은 선별진료소 운영, 역학조사, 소독 및 방역, 자가격리 관리 등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25일 진주에서는 96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군부대 관련자는 12명, 일반시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국내 만 5~11세 어린이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미국 화이자사가 개발한 소아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수입을 허가하면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3일, 한국화이자제약에서 제출한 임상시험 자료와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을 바탕으로 5~11세용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수입·접종을 허가했다고 밝혔다.한국화이자제약에 따르면, 5∼11세 어린이 3109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한 결과, 접종 후 이상 사례는 주사 부위 통증, 발적, 피로, 근육통 등이 가장 빈번하게 나타났다.사망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동물복지와 가축질병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인력을 확충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동물복지 문제로 갈등이 지속되고 있고, 조류독감이나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이 상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도 관련 업무를 담당할 사람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주장과 함께이다.윤성관 의원(민주당)은 24일 열린 진주시의회 본회의 5분 발언에 나서 이 같이 주장했다.그는 유기동물과 관련한 갈등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며, 소위 ‘캣맘’이라 불리는 이들과 주민간 갈등, 동물보호단체와 유기동물보호소 간의 갈등, 반려동물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진주지역 코로나19 일일 최다 확진자 수가 연일 경신되고 있다. 지난 22일 800명대를 넘어섰던 관내 일일 최다 확진자 수가 23일 역대 최대치인 933명(22일 오후 3시 이후 17명, 23일 오후 3시까지 916명)을 기록했다.시 방역당국은 단기간에 확진자가 2배 이상 급증하는 ‘더블링 현상’이 발생했다고 판단하고, 확진자 급증에 따라 위중증 및 사망자도 함께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방역당국은 이에 시민들에게 감염 확산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불필요한 모임·행사·지역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민주화운동에 참여하다 대학에서 제적된 최대철(56), 조민규(49)씨에게 명예졸업증서가 수여된다. 경상국립대학교는 25일 오전 10시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에서 명예졸업증서 수여식을 열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상국립대는 민주화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명예졸업증서를 수여해왔다.최대철 씨는 1985년 사범대학 일어교육학과에 입학했다가 1993년 미복학으로 제적됐다. 그는 1987년 6월 민주항쟁 이후 입대해 만기전역했다. 전역 후 사범대학 학생회 사회부장으로서 전국농민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신진주역세권 초·중통합학교 추진을 두고 인근 아파트 입주예정자들과 기존 입주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그간 입주예정자들은 초·중통합학교 건립 반대, 별도 설치를 주장했지만, 기 입주민들은 22일 초·중통합학교 건립에 찬성한다고 밝혔다.진주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1월 ‘금곡중학교 신설대체이전 행정예고’를 공고했다. 예고에는 학생 수 감소로 위기에 처한 금곡중학교와 신진주역세권 내 학교 수요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가좌동 1954번지에 초·중통합학교를 설립한다는 내용이 담겼다.이에 지난달 신진주역세권 인근 아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무림페이퍼 하청업체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표적해고를 주장하며 투쟁을 시작한 지 50여 일이 지난 22일, 진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들의 원직 복직 투쟁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무림페이퍼는 지난해 말 용역업체를 바꾸었다. 문제는 새 용역업체인 삼구아이앤씨가 기존 용역업체에 근무하던 노동자 154명 가운데 149명과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나머지 5명과는 업무 부적격을 사유로 근로계약을 맺지 않았다는 점이다.이에 근로계약을 맺지 않은 노동자 중 3명은 업체의 이 같은 결정이 노사활동을 이유로 한 ‘표적 해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2020년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진주지역 남강하류(가화천) 주민들에게 피해배상 신청액의 33%인 5억여 원을 배상하라는 조정 결과가 나왔다. 주민들은 자신들이 산정·신청한 액수에 비하면 “택도 없다”며 만족하지 못 한다는 입장이다.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6일 댐 관리청인 환경부와 수택관리자인 한국수자원공사가 댐 관리·운영과 홍수예방 등에 대한 조치가 부족했다며, 수해로 환경분쟁조정을 신청한 주민 44명에게 총 5억 5500여만 원을 배상하라고 결정했다. 기관별 분담 비율은 환경부 75%, 수자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정부가 ‘사적모임 인원 6명, 영업시간 오후 9시’로 제한하던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사적모임 인원 6명, 영업시간 오후 10시’로 소폭 조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완화된 거리두기 방침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약 3주 간 적용된다. 방역당국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고려해 최소한의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며 영업시간 제한 완화 배경을 전했다. 다만 오미크론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되기 전까지는 현행 거리두기 틀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18일 진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492명 더 추가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16일 오후 3시부터 17일 같은 시각까지 진주에서 527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15일에 이어 다시 한 번 5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날 확진된 527명 가운데 군부대 관련 확진자는 16명, 감염경로를 분류 중인 확진자는 511명이다. 오미크런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를 실감하게 하는 수치이다. 시 방역당국은 감염 확산세가 지속되면 진주에서도 일일 1천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18세 이상 백신 미접종자 6591명에게 노바백스 백신 당일접종 안내문자를 발송했다.노바백스 백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재택치료로 해열제 등 코로나19 약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던 진주시민들이 처방받은 의약품을 더욱 신속하게 조제·전달받을 수 있게 됐다. 지정약국에서만 담당하던 재택치료자 의약품 제조 업무가 16일부터 모든 약국으로 확대·시행되면서다.시 방역당국은 정부의 ‘재택치료자 처방 의약품 조제·전달 약국 확대’ 발표에 따라 관내 모든 약국을 ‘협력 약국’으로 지정하고, 재택치료자가 의료기관과 비대면 진료 후 처방받은 의약품을 조제하도록 했다.다만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는 기존과 동일하게 제일좋은약국, 봉곡현대약국에서만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2014년 3월 진주에 떨어진 운석 가운데 하나가 진주시에 기탁됐다.기탁된 운석은 2014년 3월 17일 발견된 것이다. 2014년 3월 진주에 떨어진 운석은 모두 4개로 알려졌지만, 사실 몇몇 파편이 더 존재했다.기탁된 운석은 진주에 다섯 번째 떨어진 것으로, 대곡면 단목리 파프리카 유리온실에서 발견됐다. 발견자는 유리온실 주인이었던 고 김효섭 씨.운석은 주먹만한 크기에 무게 150g 가량으로, 표면에는 대기권을 통과하며 마찰열에 의해 생긴 수 밀리미터(mm)의 탄 흔적, ‘용융각’이 잘 드러나 있다.기탁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15일 오후 1시 30분쯤 진주시 명석면 계원리 인근 야산에 불이나 소방 헬기 3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화재는 인근 공장에서 소각 작업을 벌이던 중 튀어오른 불티에 의해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불로 산림 약 5000제곱미터가 불에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진주소방서는 "진화를 완료하고 관련 사항을 모두 산림청에 인계했다"며 "화재 과실로 인한 과태료 및 벌칙 부과 등은 산림청에서 처리할 것"이라고 전했다.산림보호법은 과실로 산림을 불에 태워 공공을 위험에 빠뜨린 사람에게 3년 이하의 징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14일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15일부터 진주에서도 노바백스 백신이 접종된다.시 방역당국은 이날부터 관내 의료기관 6개소에서 노바백스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접종 가능 의료기관은 반도병원, 한일병원, 제일병원, 고려병원, 복음병원, 본병원이다.접종대상은 18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이며, 접종은 3주 간격으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면역저하자와 일반 시민은 당일접종(21일까지) 또는 사전예약으로, 요양병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연일 5만 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14일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계획’을 발표했다.접종 대상은 3차 접종을 완료한 18세 이상 국민 중 면역저하자(약 130만 명)와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약 50만 명)이다. 면역저하자는 기저질환이나 면역억제제 복용 등으로 면역형성이 충분하지 않은 사람을 뜻한다.이들은 3차 접종 완료 4개월(120일) 이후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예외적으로 개인 사유(국외출국, 입원·치료 등)가 발생할 경우 3차 접종 완료 후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전국 코로나19 재택치료 대상자가 17만 7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진주시의 재택치료 체계도 대폭 개편됐다. 시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를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이원화해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집중관리군은 △60세 이상자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자 △면역저하자 △50대 기저질환자 등 지자체에서 집중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확진자이다. 관내 코로나19 담당 의료기관은 이들에게 하루 2번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필요에 따라 먹는 치료제(팍스로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성인 10명 중 8.8명은 온라인으로 뉴스를 볼 때 댓글도 같이 읽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10명 중 5.5명은 댓글이 사람들의 생각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고, 2.7명은 뉴스를 읽기 전 댓글부터 본다고 답했다.하지만 댓글문화가 우리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기보다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인식이 많았다. 댓글문화가 사회적 화합이나 건전한 토론를 이끌기보다는 갈등을 양산하고, 일방적인 주장만을 전하도록 한다는 것이다.한국리서치는 지난 9일 발표한 ‘여론속의 여론 – 뉴스기사 댓글에 대한 인식’에서 이 같은 조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위중증·치명률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비해 3분의 1 정도 낮지만, 최근처럼 감염 확산세가 이어질 경우 델타 변이 확산 때보다 위중증자나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진주시는 10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고,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한 참여방역 실천을 시민들에게 부탁했다.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에 비해 위중증으로 이어지는 확률은 낮지만, 연일 최다확진자 기록이 경신되는 점을 감안하면 피해가 더 클 수 있다면서다.9일 오후 3시부터 10일 같은 시각까지 진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