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뉴스=김순종 기자] 7144명, 진주시 시내버스 제도를 바꾸어야 한다는 데 동의한 시민 수이다. ‘진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조례 발안 운동본부(이하‘운동본부’)는 지난 25일까지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주민조례안’에 7144명의 시민들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오는 8일 조례안을 진주시의회에 접수할 예정이다.2017년 진주시는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하고, ‘총액표준운송원가제’를 도입했다. 문제는 진주시가 버스업체 4사에 지원하는 보조금이 그간 지속적으로 증가해왔지만, 시내버스가 불편하다는 민원은 끊이지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더불어민주당 진주갑 지역위원회가 다시 한 번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직무대행으로는 김헌규 변호사가 임명됐다. 민주당은 지난해 11월 지역위원장 공모절차를 진행했지만, 위원장 선출을 보류하고 지난 18일 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김헌규 신임 직무대행은 26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게 지역위의 최우선적 과제라고 밝혔다. 또 우주항공청 진주-사천지역 유치, 혁신도시 시즌2 완성,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과 완공,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에 서부경남 이해 반영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아내 김혜경 씨가 26일 진주 한국실크연구원을 방문해 ‘진주실크 대중화’를 위한 현장 목소리를 듣는 등 민심잡기에 나섰다.김 씨는 이날 진주실크 생산 현장과 전시실을 둘러보고 경남직물진주실크공업협동조합 소속 생산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에 참석한 한 업체 대표는 “정부가 실크산업을 제조업이 아닌 전통문화산업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며 “전통기술을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투자지원 등이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진정한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국가가 기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주민조례발안 운동(서명)이 19일 진주 관내 5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진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조례 발안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이날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진주 중앙시장, 자유시장, 10호광장, 공단광장, 제일병원 정류장 앞에서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서명운동에 참여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독려했다. “진주 시내버스 바꿀 수 있습니다”라는 외침과 함께이다.운동본부는 지난해 11월 5일부터 시작된 서명운동을 오는 2월 4일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개정된 지방자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진주시는 관내 코로나19 재택치료자가 증가하자 동거가족의 편의를 위해 오는 3월까지 ‘동거가족 안전숙소’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시 방역당국의 이러한 조치는 코로나19 방역체계 개편에 따라 재택치료자 동거가족의 격리와 가족 간 전파 감염 불편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안전숙소는 재택치료자의 동거가족 중 예방접종 완료자에 한해 운영되며, 안전숙소에 입소한 동거가족은 수동감시자로 전환돼 출근·등교 등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이용금액은 1일 1만 원이다.18일 진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구 획정을 앞두고 경남도 선거구획정위원회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경남도 선거구획정위가 논의 내용을 비공개에 부치고, 잠정안이 도출되기 전까지 시민사회 의견을 받지 않는다는 방침을 발표했다는 이유에서다.생활정치시민네트워크 진주같이는 18일 기자회견을 열어 “잠정안이 나온 뒤 의견을 묻겠다는 계획은 사실상 의견을 수렴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경남도 선거구획정위는 밀실 행정을 중단하고 선거구 획정에 있어 시민들의 의사를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또 거대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2020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 힘(당시 미래통합당)을 탈당했던 이현욱 진주시의원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18일 오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무소속 후보는 소속이 없는 것이 아니라 시민 소속이다. 4년 전과 같이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과 판단을 기다리겠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그는 진주를 인구 50만 자족 도시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기업유치 및 2차 공공기관 이전, 소상공인의 자립여건 조성, 청년일자리 창출 등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성실히 일하면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창원특례시 출범과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을 앞두고 경남 균형발전을 위해 도청을 진주로 환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도청환원 진주시민 운동본부는 17일 오후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운동본부는 1925년 이후 도청이 부산, 창원으로 이전하면서 부산은 인구 340만의 거대 도시가 됐고, 창원은 인구 100만의 특례시로 성장했지만, 진주를 비롯한 서부경남은 발전의 원동력을 잃었다고 주장했다.또 서부경남 인구가 경남 전체 인구의 1/4에도 미치지 못하고, 경제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해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고향사랑 기부금제’가 2023년 1월 1일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경남연구원은 인구의 5배에 달하는 기부자를 유치한 일본 자치단체의 사례에 비춰 “제도의 성공을 위해서는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고향사랑 기부금제는 기부자가 거주하지 않고 있는 지역(고향)의 발전을 위해 해당 자치단체에 기부금을 내고, 자치단체는 기부자에게 답례품이나 세액 공제 혜택을 주는 제도이다. 일본은 2008년 유사한 제도를 도입했으며, 우리나라는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매년 1월 29일이 '국가균형발전의 날'로 지정됐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올해부터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 수 있으며, 행사에 필요한 협조를 요청할 수도 있다.정부는 지난 11일 ‘국가균형발전의 날’을 1월 29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10월 국가균형발전의 날 지정 및 운영 근거를 마련한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안‘이 공포된 데 따른 후속조치다.정부가 기념일을 매년 1월 29일로 결정한 것은 균형위, 부처, 시·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경남지역 기초자치단체장들이 명절인사, 수능 응원 등 행정사무와 관련 없는 현수막 제작에 2021년 한 해 동안 5518만 6700원의 예산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지역에서는 현수막에 자치단체장의 이름과 얼굴 사진을 넣는 등 예산이 투입된 현수막을 자치단체장 개인 홍보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민들은 “세금을 이용해 개인 홍보를 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 같은 현수막 제작을 금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는 지난해 말 경남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1년 자치단체장 명의로 나간 홍보
[단디뉴스=김순종] 선거의 해가 밝았다. 올해 3월과 6월에는 두 차례 전국 선거가 있다. 20대 대통령 선거와 8회 지방선거이다. 진주는 오랜 기간 보수정당의 ‘텃밭’으로 불려왔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간의 지지율 격차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이다. 올해 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이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이라는 평가가 이어지지만, 국민의힘이 당연히 승리할 것이라는 생각은 섣부르다. 지역 내 정치지형도 조금씩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0년대 치러진 전국단위 선거의 진주지역 득표율을 분석해보면, 그간의 변화가 엿보인다.진주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정파논리는 한국정치의 고질적인 병폐입니다. 지역의회도 다르지 않죠. 이를 극복하고 의회 내부에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바로 세워야 합니다.” “지방자치가 시작된 후 진주시의회의 모습은 점차 나아져 왔지만, 아직 부족합니다. 특히 의원들의 자질이 부족해요. 다음 지방선거에는 더 나은 사람들이 진주시의원으로 선출돼야 합니다. 정당도 좋은 사람들을 발굴하고 교육하는데 힘써야 하고요” 20여 년간 진주시의회를 감시·관찰해온 조창래 진주참여연대 대표(의정모니터단 회원)는 진주시의회의 현재를 이렇게 진단했다.8대 진주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 시내버스 준공영제 조례 제정을 위한 서명운동에 지난 20일까지 4618명의 시민이 참여하면서, 주민조례발안 기준치가 충족됐다. 하지만 진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조례 발안 운동본부는 서명기간인 내년 2월 4일까지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1만 명 서명을 목표로 두고서다.운동본부가 지난 20일 집계한 바에 따르면, 시내버스 준공영제 조례 제정을 위한 서명운동에 참여한 시민은 모두 4618명이다. 이 가운데 온라인 전자서명을 한 시민은 325명, 오프라인 서명을 한 시민은 4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정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특별사면하기로 결정하자, 진주지역 시민단체가 강하게 반발했다. 정부는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특별사면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국민화합’과 박 전 대통령의 ‘건강악화’를 이유로 내세우면서다.진주시민행동은 같은 날 성명서를 발표해 “국정농단, 민주유린 책임자인 박근혜 씨의 특별사면을 당장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임기 내내 대통령이라는 헌법적 지위를 이용해 국정농단을 일삼고, 국민 삶을 파탄 낸 박 씨를 사면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다.진주시민행동은 박 전 대통령이 저지른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시의원들의 의회활동을 돕는 정책지원 전문인력이 2023년까지 10명 배치된다. 또한 의회 소속 공무원 인사권을 진주시의회 의장이 가지고, 의회 내 윤리특별위원회가 상설화되는 등 많은 변화가 시작된다. 내년 1월 13일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다. 지방자치법 개정, 시행령 공포에 따라 진주시의회는 22일 조례 16건, 규칙 13건을 제·개정했다. 는 22일 조현신 진주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을 만나 구체적인 변화와 준비사항, 앞으로 우려되는 문제 등을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 내년부터 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지난 13일 민주당 진주 갑 지역위원장 선정 '보류' 결정을 내놓자, 지역에서 잡음이 일어나고 있다. 보류 결정이 나기까지의 과정을 두고 경쟁후보 간 주장이 엇갈리면서다.진주 갑 지역위원장 공모에 응했던 갈상돈 진주혁신포럼 대표는 경쟁후보의 반발로 지역위원장에 내정된 자신이 위원장이 되지 못했다고 주장했고, 그가 경쟁후보라 지칭한 김헌규 변호사는 조강특위 관계자의 말만으로 절차를 무시한 주장을 편다고 반박했다.갈상돈 대표는 21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난 10일 조강특위 관계자로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부울경 메가시티의 성공을 위해서는 경남도청을 진주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국가차원의 균형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추진되는 메가시티 사업에 서부경남지역이 다소 배제돼 있고, 국가차원의 균형발전에 앞서 지역 내 균형발전을 도모하려면 전국 8대 낙후지역으로 불리는 서부경남을 먼저 발전시켜야 한다는 이유이다.진주지역 경남도의원인 장규석(무소속) 김진부 유계헌(국민의힘) 의원은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경남도청 진주이전만이 메가시티의 성공을 담보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경남도청이 1925년 일제에 의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검찰 측 항소로 2심 재판을 이어가던 정인후 진주시의원(무소속)이 ‘항소 기각’ 판결을 받아 원심 판결(벌금 80만원)을 유지하게 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 선고가 양형기준을 벗어나지 않아 부당하거나 가볍지 않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11월 민주당원들이 소속된 모임에 참석해 37만여 원의 식사를 대접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1심 재판부는 올해 8월 “유권자에게 음식을 제공한 건 무혐의라 할 수 없지만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는 없다”며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검찰 측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위중증 환자·사망자가 급증하자, 16일 정부는 방역조치 강화를 선언했다.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사적 모임 허용인원을 4인으로 축소하고, 식당·카페 등은 밤 9시까지 영업시간을 제한키로 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식당·카페·노래연습장·목욕장업·체육시설 등은 밤 9시까지, 학원·영화관·PC방 등은 밤 10시까지로 운영이 제한된다. 같은 기간 300명 이상이 모인 행사도 금지된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조기 중단키로 했다. 애초 19일까지 일시 중단된 진주남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