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1층 대강당
지방시대위원회 "권역별 경남청년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실시"

LH 진주 이전 10주년을 맞아 경남의 미래와 청년 정책을 함께 모색하는 특별 강연이 열린다. 주제는 ‘청년이 머무는 곳, 경남! 5극 3특 균형성장 전략 중심으로’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진주문고가 공동 주최한다.

“청년이 머무는 경남으로”…김경수 위원장, LH 진주 이전 10주년 기념 강연
“청년이 머무는 경남으로”…김경수 위원장, LH 진주 이전 10주년 기념 강연

강연은 오는 25일(목) 오후 4시, 진주시 충의로 19 LH 본사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연사로 나선다.

주최 측은 이번 강연에 대해 “중앙과 지역에서 정책을 기획하고 실행해 온 김경수 위원장의 경험을 공유하고,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경남의 비전을 확인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기업이 투자하고, 청년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지역으로 가는 길에 지방시대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히며,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격차 해소를 위해 비수도권 최소 40%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규제와 인허가, 세제와 입지, 인재 양성까지 권역 단위 패키지 지원을 통해 비수도권을 매력적인 투자처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김 위원장이 직접 추진해 온 경남형 균형성장 전략 ‘5극 3특’의 구체적 방향과 실행 과제가 공개될 예정이다.

강연 참가비는 무료이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전화(055-743-4123, 내선 5번·여서재 담당) 또는 진주문고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김 위원장은 경남 고성 출신으로 진주에서 초·중·고를 마쳤으며,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국회의원 정책비서, 청와대 대변인을 거쳐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고,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로 선출됐다. 현재는 2025년 6월 취임한 제2대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으로 지역균형성장 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이번 강연과 연계해 지방시대위원회는 청년 정책 인큐베이터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청년이 직접 제안한 정책이 정부의 실행으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각 권역이 겪는 현실적 문제를 반영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청년이 직접 제안한 정책이 정부의 실행으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각 권역이 겪는 현실적 문제를 반영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청년이 직접 제안한 정책이 정부의 실행으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각 권역이 겪는 현실적 문제를 반영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주최 측은 “청년의 상상력이 국가 균형성장의 엔진이 되도록 하겠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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