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딘 현장의 '코미디극 '3분의 미학' 공연 펼쳐
8월 22일(목)~23일(금) 저녁 7:30 하동문화예술회관
진주(사) 극단 현장의 코미디극 <3분의 미학>이 8월 22일(목)~23일(금) 저녁 7시 30분에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인생은 삼겹살처럼 익어간다. 3분 그 뜨거운 기다림
<3분의 미학>은 40대 가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삼겹살 굽는 법을 배우려는 영업사원인 남자와 그에게 삼겹살 굽기를 가르치는 여자의 이야기가 만나고 충돌하며 벌이는 코미디극이다. 3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정복하면 무엇인가 삶이 달라질 수 있다고 믿는 두 사람의 이야기는 백 세 인생을 꿈꾸면서도 고작 3분 때문에 울고 웃는 우리 삶의 단면을 보여준다.
현대인들에게 던지는 질문, 제대로 시간을 쓴다는 것은 무엇인가? 차근호 작가는 “우리에게는 작품 속의 두 인물처럼 정복하고 싶은 시간이 있다.
그런데 우리가 그토록 정복하고 싶은, 우리의 꼬인 인생을 풀어줄 수 있다고 믿는 이 시간은 우리가 정말 원했기 때문에 생긴 것일까.”라고 묻는다.
“어쩌면 우리 삶의 장애물 같은 시간은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우리의 타고난 개성을 빼앗고 획일화시키려는 사회의 강요가 만들어 낸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 점에서 <3분의 미학>이라는 제목은 역설적이다.”라고 짚었다.
<3분의 미학> 공연은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관람료 무료로 진행되며 네이버 예약으로 진행된다.
문의 극단현장 010-5925-7411
연 출 : 고능석
출 연 : 운하役 최동석/ 현희役 박진희/ 여사장∙현희어머니役 황윤희/ 교수∙장인∙버스회사사장役 김헌근/ 직장인役 임규섭/ 고등학교 동창役 송광일/ 중학교동창∙취업준비생役 조우숙
스태프 :
차근호/ 연출 고능석/ 제작감독 정대균/ 기획 김도영/ 조명영상 디자인 이금철/ 조명 김성준/ 음향감독 송광일/ 음향op 강신영/ 무대디자인 황지선/홍보마케팅 이동은, 김서현, 박소휘/ 무대제작 아우라스테이지/ 사진 배길효/
등 급 : 12세 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