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읍 일원 '평화 통일 모내기’ 열어
가을 추수 후 '통일 기금' 조성 계획

이 모가 발아해

평화, 통일을 싹 틔울때까지

 묵묵히 벼를 심겠다

진주시농민회(전국농민회 부산경남연맹)는 11일 약 30명의 회원들과 함께 문산읍 옥산리 일원(문산읍 옥산리 562-3, 6611㎡)에서 2,000평 규모로 ‘통일 쌀 모내기’를 했다. 

진주시농민회는 식량난을 겪는 북녘 동포를 돕고자 지난 2000년 대 초반부터 지금껏 '평화 통일 모내기'를 해오고 있다. 

진주시농민회 회원 30명이 모여 '통일 염원 모내기' 행사를 문산읍 일원에서 열었다.
진주시농민회 회원 30명이 모여 '통일 염원 모내기' 행사를 문산읍 일원에서 열었다.

 

진주시 농민회는 식량난을 겪는 북녘 동포를 돕고자 지난 2000년 초반부터 통일을 염원하는 모내기를 해오고 있다. 
진주시 농민회는 식량난을 겪는 북녘 동포를 돕고자 지난 2000년 초반부터 통일을 염원하는 모내기를 해오고 있다. 

진주시농민회 김복근 회장은 “한반도를 전쟁의 구렁텅이로 빠뜨리며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윤 정권의 꼼수에 속아서는 안된다. 남북 충돌 부추기는 대북전단 살포를 중단하라”며 윤석열 정권의 대북 적대 정책을 비판했다. 

이후 진주시농민회는 “오늘 심은 모를 가을에 추수해 '통일 기금'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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