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 나선 이상영 선수(수원시청, 67kg급)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 나선 이상영 선수(수원시청, 67kg급)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 첫 메달이 나왔다. 메달의 주인공은 이상연 선수(수원시청/남)이다. 그는 7일 67kg급 남자경기에 나서 인상 139kg, 용상 175kg을 들어올려 합계 2위에 올랐다. 인상은 4위, 용상은 1위였다.

이상연 선수는 이날 인상에서 1차시기 133kg, 2차시기 135kg, 3차시기 139kg를 시도해 모두 성공하며 인상 4위에 올랐다. 용상에서는 1차시기 175kg을 들어올리며 용상 1위를 차지했다. 2,3차 시기에는 본인의 한국 신기록인 182kg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이상연 선수는 이에 따라 합계 은메달, 용상 금메달을 수확했다. 아시아역도선수권 대회는 합계 기록으로만 메달을 수여하는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과 달리 인상, 용상, 합계 세 분야 모두에 메달이 걸려 있다. 이 체급 합계 1위는 중국의 훠웨지 선수가 차지했다. /단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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