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전형 3730명 모집, 2만 2589명 지원
체육교육과 34대 1, 약학과 31.3대 1 등 기록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전경.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전경.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경상국립대학교의 통합 이후 첫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 접수 결과, 평균 경쟁률은 6.061로 집계됐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전형 등 14개 전형 3730명 모집에 22589명이 지원했다. 통합대학 기준, 전년 대비 2844명 증가한 것이다.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 기초생활수급자 등 전형이 11.331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은 10.771, 학생부종합 사회통합전형은 9.861로 나타났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은 2173명 모집에 12477명이 지원해 최다 지원자를 기록했고,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은 7.071로 전년 대비 2.01 상승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전형과 모집단위는 학생부종합 일반전형 체육교육과였다. 2명 모집에 68명이 지원, 34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별 지원현황을 분석한 결과, 경남이 12468(55.20%)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부산 2634(11.66%), 경북 1334(5.91%), 전남 1276(5.65%), 울산 1108(4.91%) 순이었다.

특히 편입학(4+2)에서 학제를 전환한 약학과는 2022학년도에 처음으로 신입생을 선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약학과는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에서 6명 모집에 157명이 지원, 26.17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에서는 3명 모집에 94명이 지원, 31.3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상국립대는 수시모집 1단계 합격자를 1119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모든 모집단위에서 면접평가를 실시했지만 올해부터는 의대, 수의대, 약대, 간호대, 사범대, 사회대만 면접평가를 진행한다. 면접평가 일정은 1125일 사회대, 약대, 의대 1126일 사범대, 수의대, 간호대 등으로 예정돼 있다.

실기전형을 치르는 학과 중 사범대학(음악·미술·체육교육과), 본부대학(휴먼헬스케어학과) 지원자는 1124, 25일의 실기고사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실기고사와 면접에 응시하지 않는 수험생은 불합격 처리된다. 수시모집 최종 합격자는 1216일 발표한다.

한편 정시모집 원서 접수 일자는 20211230일에서 202213일까지이다. 합격자 발표 일자는 2022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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