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뉴스=이은상 기자] 구)영남백화점이 다목적 아동·복지센터로 탈바꿈된다. 진주시는 사업비 194억 원을 들여 구)영남백화점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5960㎡규모의 아동·복지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센터에는 육아·돌봄 시설과 공영주차장 등이 갖춰진다. 착공은 2021년 5월, 준공은 2023년 11월로 예상된다. 1991년 진주 최초의 백화점으로 개점한 구) 영남백화점은 1992년 경영실패로 폐업한 후 현재까지 28년간 방치돼왔다. 특히 지난해 1월, 전기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한 뒤 그대로 방치되면서 시민들의 안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19일 오후부터 20일 오전 사이 진주에서 5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은 진주 145번~149번으로 분류됐다. 진주 145번 확진자는 근육통 등의 증상을 겪다가 19일 코로나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그는 12월 15일 이후 마트, 세탁소 등 5곳을 방문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5명 가운데 1명(진주 148번)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4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진주 146번 확진자는 진주 13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19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12월 13일부터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18일 오후부터 19일 오전까지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더 나왔다. 이 가운데 2명(진주 141~142번)은 의료기관 종사자와 노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이다. 나머지 2명(진주 143~144번)은 이들 확진자의 가족이며, 이 중 1명은 유치원을 다니는 아동이다. 진주 141번 확진자는 의료기관 종사자이다. 밀양 12번 확진자(12월 7일 확진)의 동선노출자로 분류돼 지난 8일과 14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지만 음성판정이 나왔던 바 있다. 하지만 지난 17일 오한, 근육통 증상이 있어 18일 진단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17일 오후부터 18일 오전 사이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들 가운데 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이들은 진주 138~14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진주 138번 확진자는 기침, 코막힘 등의 증상으로 지난 16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17일 오후 2시 확진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그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직장과 마트 등을 방문했다.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10명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1명은 양성판정(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정인후 진주시의원(민주당)이 선거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올해 11월 초순쯤 선거구민 등으로 구성된 동호회 모임에 참석해 40만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한 혐의이다.진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정 의원을 기부행위 위반혐의로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 113조는 현직의원이 선거구민, 기관, 단체, 시설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정인후 의원은 이날 “검찰에 가서 해명할 것”이라며 “알려진 것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다.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이상영 의장과 박금자 부의장의 사퇴를 촉구해나가겠다” 진주시의회 민주당·진보당 의원들은 지난 17일 진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태를 이상영 의장과 박금자 부의장(국민의힘)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용비리의혹 특위구성안 상정을 요구하는 류재수 의원(진보당)의 의사진행발언을 의장이 거부하면서 일어난 소동(고성, 몸싸움)과 내년도 당초예산안 ‘날치기 통과’, 의회 정회 후 일어난 의장 ‘셀프감금’, 이로 인한 의회 회기 자동 종료(산회)의 책임을 이상영 의장과 국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시가 제출한 ‘진주대첩광장 조성 부지 내 유적 보존방안’이 문화재청 매장분과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역사진주시민모임을 비롯한 일부 시민단체는 18일 성명서를 내 ‘대첩광장 내 지하주차장 조성 계획’을 반대하고 나섰다. 해당 부지에 지하주차장을 조성하게 되면, 문화재가 훼손될 우려가 높다는 이유에서다. 대첩광장 부지에서는 조선시대 석성(외성), 고려시대 토성, 통일신라시대 배수로, 진주성 남문 기단석 등의 매장문화재가 출토됐다. 문화재청은 지난 9월 문화재가 출토된 부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2021년도 당초예산안 ‘날치기 통과’ 후 굳게 잠긴 진주시의회 의장실은 17일 자정이 넘어서도 끝내 열리지 않았다. 민주당·진보당 의원들은 이상영 진주시의회 의장(국민의힘)이 내년도 당초예산안을 ‘날치기 통과’ 시킨 뒤 정회를 선포, 의장실 문을 잠그고 ‘셀프감금’에 들어가자 본회의 재개를 요구하며 의장실 앞을 지켰다. 하지만 끝내 의장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별다른 소득은 얻지 못했다. 2020년 마지막 진주시의회 정례회는 자정을 넘기며 자동 종료됐고, 민주/진보당 의원들은 자정 무렵 “이상영(의장) 부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시의회 2차 정례회가 파행됐다. 표면적 이유는 진주시 채용비리의혹 특위구성안을 둘러싼 갈등이었으나, 본질적 이유는 이상영 의장(국민의힘)의 입장번복과 독선적 의회운영이었다. 민주당/진보당 의원들은 17일 저녁 9시(현재)까지 본회의 재개를 요구하며 의장실 앞을 지키고 있다. 이상영 의장은 이날 몸싸움이 일고, 고성이 오가는 와중에서도 내년도 당초예산안을 ‘날치기 통과’시킨 뒤 정회를 선포, 의장실로 가 문을 잠근 채 나오지 않고 있다.의회 파행의 발단은 지난달 23일 진주시 채용비리의혹 특위구성안을 이번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제225회 진주시의회 3차 본회의가 17일 열린 가운데, 이날 의회는 2021년도 당초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내년도 당초 예산안 가운데, 53억 5581만 원이 삭감된 1조 5809억 5371만 원이다.예산안은 의원들이 진주시 채용비리의혹 특위구성안 여부를 두고 몸싸움을 하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통과됐다. 민주당/진보당 의원들은 예산안 통과를 두고 ‘날치기 통과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부 의원들의 5분 발언이 있었지만, 발언 직후 진주시 채용비리의혹 특위구성안을 둔 갈등이 일어나, 예산안 통과 외 다른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17일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발생했다.진주 136번과 137번으로 분류된 이들은 부부사이다. 17일 오전 6시쯤 확진판정을 받았다.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으며, 이들은 그간 진주 관내 목욕탕, 병원, 약국, 행정복지센터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날까지 진주 관내 누적 확진자 수는 137명이다. 이 가운데 91명은 완치됐고, 나머지 46명은 입원 중이다. 이·통장 제주 연수 관련 누적 확진자는 77명이며, 63명이 퇴원했다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지난 9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32년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지방자치가 다소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개정안에 주민발의, 주민감사청구 요건 완화 등의 내용이 담겨 의미 있다는 평가다. 또한 지방의회(의장)에 의회 직원 인사권을 부여하고,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도울 의회 정책지원 전문인력 배치도 가능해져 행정부에 비해 권한이 적다는 평가를 들어온 지역의회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인근 창원시에서 관심을 가져오던 특례시 조항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담겼다개정안은 주민이 조례를 발의할 수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16일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진주 135번 확진자로 분류된 그는 타지역 거주자로, 11월 28일부터 업무 차 진주에 머물렀다. 가족인 서울 송파 825번 확진자가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자, 접촉자로 분류돼 같은 날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16일 오전 10시께 확진판정이 났다.그는 12월 8일과 14일 관내 마트를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방역당국은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를 파악 중이다.지난 15일 확진판정을 받은 사천 37번 확진자가 8일부터 10일까지 진주 관내 음식점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 정촌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국가문화재 지정 절차가 9부 능선을 넘었다. 진주시가 접수한 화석산지 국가문화재(천연기념물) 지정 신청서가 지난 9일 열린 경남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다. 해당절차는 문화재청 천연기념물분과위원회로 이관됐다. 문화재청은 내년 초쯤 위원회 심의를 열어 화석산지 천연기념물 지정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경남도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는 정촌 화석산지 국가문화재 신청 건을 두고 문화재위원 간 이견이 없었다. 출석위원 5명 가운데, 제척사유가 있는 위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보건복지부가 지난 13일 서부경남공공병원 신축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삼겠다고 발표하면서, 서부경남공공병원 건립에 속도가 붙고 있다. 경남도는 15일 서부경남공공병원 건립을 예정보다 4년 빠른 2024년께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날 서부경남공공병원 건립 일정(계획)을 제시했다. 2021년 2월까지 설립 후보지 입지분석 및 부지 선정을 마무리하고, 3월부터 9월까지 설립 타당성 및 운영계획 수립 용역을 마쳐 내년 하반기 사업계획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하겠다는 것.또한 경남도는 2021년 말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경남 최초 사립 공공도서관인 진주 마하어린이 도서관이 ‘마하어린이 도서관 10년 이야기’ 문집을 발간했다. 문집은 도서관의 10년 공동체 역사를 담았다. 도서관이 지역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해왔는지, 도서관 설립자, 운영진, 이용자, 작가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자신의 관점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번 문집 발간은 2020년 지역문화진흥원이 주최한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지원 사업에 ‘마하도서관, 10년 공동체 별별이야기로 꽃피다’라는 주제가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문집 총괄편집자 윤선희 관장은 “문집의 편집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경상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15일 “비정규직 노동자와의 대화를 거부하는 경상대병원을 규탄한다”며 병원 측에 정규직 전환 논의를 서둘러 달라고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이들은 그간 병원 측과의 대화를 기다렸고 지난 11일 노사실무협의회가 열렸으나, 정규직 노조 대표위원의 불참으로 회의가 무산됐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하루 빨리 회의를 열어 정규직 전환 논의를 시작해달라고도 전했다. 경상대 병원 측은 입장문을 내 그간 노·사·전문가 협의기구를 구성해 정규직 전환 논의를 이어왔으며, 실무협의체 회의가 열리지 않은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의 한 사립고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사 27명이 시간외근무수당을 부당수령하다 적발돼 경남도교육청으로부터 징계를 받는다. 이들이 시간외근무수당을 부당 수령한 것은 올해 1월부터 5월 사이, 금액은 모두 1500여만 원이다. 도교육청은 이들 가운데 1명에게는 중징계에 해당하는 ‘정직’을, 8명에게는 경징계 처분(감봉, 견책)을 내리기로 했다. 나머지 18명은 부당 수령 금액이 적어 경고, 주의 처분을 받는다.에 따르면, 이들은 보통 4시 반쯤 퇴근한 이후 몇 시간 뒤에 다시 학교로 돌아와 마치 근무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1월부터 대폭 증가하자, 경남도는 '신속 선제 검사'를 방역기조로 정하고, 도민 누구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무료로 받게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코로나 관련 브리핑에서 김경수 경남지사는 이같이 전했다. 경남도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수준이 11월 들어 심상치 않은 단계에 들어섰다고 했다. 올해 경남에서 발생한 감염자(765명) 가운데 70.2%가 11월(296명)과 12월(248명)에 나왔다는 것. 특히 12월 들어서는 감염경로(감염원)를 알 수 없는 사례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진주지역 기업들은 올해 하반기보다는 내년 상반기 경기가 조금 더 괜찮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진주지역 기업경기 전망 지표가 여전히 낮아 코로나19 극복과 경영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필요해 보인다.진주상공회의소는 온라인 설문조사 시스템을 활용해 올해 6월과 12월 ‘진주지역 기업경기 동향 및 전망조사’와 ‘코로나19가 기업경영에 미친 영향’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는 진주지역 5인 이상 기업체 300곳(제조업 130곳, 비제조업 170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