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진보연합(시민단체)은 진주시에 ‘공직자 부동산투기 전수조사’를 요구했다. 이들은 19일 오전 11시 진주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요구하고 “내부정보로 부당이득을 취하는 공직자·공기업 직원들의 투기행위는 그 자체로 위법 행위이며, 공정이라는 가치에 민감한 사회통념에 어긋나고, 도덕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주시는 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 문제를 모른 채 하지 말고, 농지를 포함해 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를 적극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이들은 지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시가 기존의 시외·고속버스터미널을 하나로 합쳐 가호동으로 이전하려는 계획을 추진 중인 가운데, 중앙시장 상인 등 구도심 거주 시민들이 이 계획을 반대하고 있다. 이들은 ‘진주시외버스터미널 이전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꾸려 활동하면서, 지난 6일 터미널 이전에 반대하는 시민 5만 3400여 명의 서명부를 진주시에 제출했다. 터미널이 이전되면 구도심 침체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침체된 구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의 시외버스터미널을 확장 또는 리모델링하고, 가호동에는 여객자동차터미널 정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주말 새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6명 더 발생했다. 단란주점과 연관고리가 있는 진주 지인모임 관련자 13명, 기확진자의 접촉자 6명, 유증상 검사자 6명, 사천 디들리밥 방문자 1명 등이다. 특히 14일과 15일 진주시청 공무원 2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16일 시의원 1명, 17일과 18일 공무원 2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시청에도 비상이 걸렸다. 지난 16일 오후 3시부터 18일 오후 3시까지 진주에서 2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이들은 진주 925번~95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지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서은애 진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기부행위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진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구민 등에게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서은애 의원을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지난해 8월 23일 선거구민 등으로 구성된 동호회 창립기념일 기념행사에서 요트 대여비 75만 원을 기부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1일 서 의원의 기부행위를 고발한다는 취지가 담긴 익명의 투서가 일부 기관에 배포되면서 알려졌다. 선출직 공직자가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을 선고받으면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에서 지인모임 발 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16일 새 진주에서 관련 확진자 37명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진주의 한 단란주점 종사자와 방문자를 중심으로 지인과 가족 등에게 코로나가 확산된 것으로 추정, 감염의 선후 관계를 조사 중이다. 16일 진주 교도소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1명(진주 918번)이 발생, 교도소 직원 및 수용자 5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다. 918번 확진자는 교도소 독거 격리 중으로,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5일 오후부터 16일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잊지 않겠다. 기억하겠다. 행동하겠다” 세월호 7주기를 맞은 16일, 세월호 진실찾기 진주시민의 모임을 중심으로 한 시민단체들은 경상국립대 사범대 뒤편에 건립된 세월호 의인 故 유니나 선생의 추모비 앞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등을 다시 한 번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故 유니나 선생 추모비에 화환을 전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묵념을 한 뒤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들은 이날 “세월호 참사의 원인 제공자이자 은폐자인 박근혜 정권이 국민의 준엄한 촛불 심판으로 탄핵돼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지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구)영남백화점이 다목적 아동·복지센터로 재탄생한다. 진주시는 다목적 아동·복지센터 건립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위험건축물 재생사업 특별공모에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국·도비 6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5일 밝혔다.시는 사업비 198억 원을 들여 구)영남백화점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5960㎡ 규모의 아동·복지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센터에는 육아·돌봄 시설과 120면의 공영주차장 등이 갖춰진다. 착공은 내년 초, 준공은 2023년 말로 예상된다.국토부는 위험건축물 재생사업 특별공모를 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공무원 노동조합 활동을 하다 2007년 해직된 강수동 씨에게 복직의 길이 열렸다.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공무원 노동조합 관련 해직공무원 등의 복직 등에 관한 특별법’이 4월 13일 시행되면서다. 경남에는 이 법의 적용을 받아 복직할 수 있는 사람이 5명 있다. 이 가운데 2명은 이미 정년을 넘긴 상황이며, 강수동 씨를 포함한 3명은 복직절차를 밟고 있다. 경남 외 지역에서는 법 시행과 동시에 복직된 사람이 있기도 하다.는 15일 강수동 씨를 만나, 해직된 날부터 지금까지 그가 어떠한 일을 해왔는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지난 14일 오후부터 15일 새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9명이 추가 발생했다. 진주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2단계에서 1.5단계로 하향 조정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모두 49명의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최근 나흘 간 일일 평균 12.3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또 다시 코로나가 확산되는 양상이다. 지난 14일 오후부터 15일 새 확진판정을 받은 이들은 진주 898~91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기 확진자의 접촉자 18명, 유증상 검사자 1명 등이다. 이 가운데 진주 900번 확진자는 지인모임 관련자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함께 해주신 시민들, 해외동포들, 곁에서 지켜봐 준 사람들이 있어 지금까지 진상규명을 요구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큰 힘이 되어준 여러분들 없이는 버틸 수 없었을 겁니다. 앞으로도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함께 해주세요” 지난 14일 저녁 7시 진주 현장아트홀 3층 공연장에서 열린 세월호 유가족 간담회에서 한홍덕, 김정해 씨는 이 같이 말했다. 한홍덕 씨는 세월호 희생자 故 한은지 양의 아버지이다. 김정해 씨는 故 안주현 군의 어머니이다. 이날 간담회는 세월호 진실찾기 진주시민 모임의 주최로 시민 70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지난 13일 오후부터 14일 새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더 나왔다. 진주 886~897번 확진자로 분류된 이들은 기 확진자의 접촉자 10명, 유증상 검사자 2명 등이다. 지난 12일 진주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2단계에서 1.5단계로 하향 조정한 가운데, 13일 12명, 14일 11명 등 이틀 연속 두 자리 수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코로나 확산세가 다시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특히 지인모임 관련자가 5일 새 10명 확진되면서 추가 감염 우려가 크다. 날짜별로 살펴보면 지난 10일
[단디뉴스=김순종] 지난 13일 일본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을 결정한 가운데, 진보당 진주시위원회(위원장 김준형)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은 파렴치하고 무책임”한 일이라며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보당은 “일본이 방출하겠다고 하는 오염수는 상당히 높은 준위의 오염수로 알려져 있다”며 “지하수나 비, 해일로 인해 원전부지로 유입된 물이 핵연료와 만나 오염됐거나 핵연로를 식히기 위해 원자로에 부은 물로 방사능에 오염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일본정부는 오염수가 인체에 해가 되지 않는 기준치까지 정화처
[단디뉴스=김순종] 의기 ‘산홍’의 삶을 모티브한 웹 드라마가 제작된다. 진주시는 지역문화와 지역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이 같은 웹 드라마를 기획하게 됐다며, 드라마에 출연할 배우 1~2명을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웹 드라마는 5회 분량(회당 10~15분)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유튜브 등으로 송출된다. 13일부터 18일까지 시는 드라마에 출연할 배우를 찾는다. 서류심사와 실기 오디션(4월 20일)을 거쳐 4월 22일 최종 출연자를 발표한다. 출연을 바라는 시민(20대~30대)은 13일부터 18일 새 진주시 관광진흥과(candy1@k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오늘 입양하지 않으면 안락사 당합니다. 유기견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진주시 유기동물 봉사단체 리본팀은 오는 17일 오후 1시 평거동 남강 둔치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유기견 입양 홍보’ 행사를 열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 유기동물보호소에 수용된 유기견들이 안락사 위기에 놓였음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유기동물 입양 홍보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가 행사 예산을 지원한다. 리본팀은 이날 유기견 입양 홍보를 위해 길거리에 현수막을 내걸고, 피켓 홍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동국 리본팀장은 “국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시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6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참여기관은 진주시의회, 진주경찰서, 진주교육지원청, 진주소방서,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 등이다.이번 협약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 아동권리 협약 실현을 위한 민·관 네트워크 구축, 유엔아동권리 협약에서 규정하고 있는 생존·보호·발달·참여권 등 아동권리 옹호사업 진행 등이 주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유관기관은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된 사업 등을 추진 및 지원하는 역할을 하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지난 12일 오후부터 13일 오전 새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12일 오후 3명, 13일 11명) 더 발생했다. 진주에서 두 자리 수의 확진자가 나온 것은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일 이후 11일만이다. 지난 8일 1명의 목욕탕 관련 확진자 발생 이후 이와 관련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목욕탕 발 코로나 확산세는 한 풀 꺾였다. 하지만 기 확진자의 접촉자를 중심으로 하루 한 두 자리를 오가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2일 오후부터 13일 오전 새 확진판정을 받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12일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가운데 3명은 기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1명은 유증상을 겪다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진주 868~87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진주 868~871번 확진자는 지난 10일 확진판정을 받은 진주 862번의 접촉자이다. 이들은 지난 6일 이후 다수의 장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를 파악 중이다. 4월 들어 진주 일일 평균 확진자는 3.2명(총 38명)으로 일일 평균 14명(총 433명)의 확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환경운동연합은 11일 함양군 용유담을 명승(국가지정문화재)으로 지정할 것을 촉구했다. 함양군이 올해 4월 용유담 인근 숲 1800㎡ 가량을 벌목한 것으로 드러나며 논란이 일자, 용유담을 보호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문화재청은 2011년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다는 이유로 용유담을 명승 지정 예고했지만, 당시 한국수자원공사의 지리산댐 건설 계획을 이유로 이를 보류한 바 있다. 진주환경운동연합은 11일 성명서를 내 “2018년 9월 환경부가 ‘지속가능한 물관리를 향한 첫걸음’ 로드맵을 발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시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의 재난지원금(행복지원금)이 지급된다. 12일 진주시는 이 같이 밝히고, 이 외에도 집합금지 업종(목욕장 업) 1개소 당 100만원 지급 등 3개 분야 21개 사업에 443억 원의 예산을 사용하겠다고 전했다.재난지원금은 진주시 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오는 30일 의회를 통과하는 즉시 지급된다. 대상은 4월 11일 24시 현재 진주에 주소를 둔 시민이다. 등록 외국인도 지급대상에 포함된다. 지원금은 지역화폐나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온라인·읍면동 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시는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12일 오전 1시쯤 진주 옥봉동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민 한 명이 사망하고, 2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진주소방서는 이날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화재 발생 21분만인 오전 1시 21분쯤 불을 진화했다. 진주소방서는 3층 주택 내부를 수색하던 중 주방 가스레인지 앞에서 사망자 1명을 발견했다. 7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그는 전신화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1층에 거주하는 시민 4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