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뉴스=김순종 기자] 7명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삭발을 감행했다. 12일 경상국립대학병원 비정규직 노조(공식명 :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 진주 경상대병원지회)는 파업 10일 차를 맞아 ‘정규직 쟁취 집중결의대회 및 집단삭발식’을 열었다. 이들은 오후 1시 병원 주차장에서 결의대회를 열어, 삭발식을 진행했다. 구종길 지회장을 비롯한 노조원 7명이 대표로 나섰다. 집회와 삭발식이 마무리된 2시 30분쯤, 노조원들은 거리행진에 나섰다. 시민들에게 연대를 호소하기 위함이다.이날 집중결의대회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했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지난 10일 시작된 가운데, 11일 진주에서 같은 목적의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진주진보연합은 이날 저녁 7시 현장아트홀 3층 공연장에서 ‘국가보안법 토크 콘서트 – 무섭고도 황당한 국가보안법 이야기’를 열고, 국가보안법 폐지 움직임에 동참해줄 것을 요구했다.“국가보안법은 존재 자체가 ‘악’입니다. 이 땅의 평화와 통일은 국가보안법이 살아있는 한 불가합니다. 생각의 자유, 사상의 자유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국가보안법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노조활동, 농민회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11일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가운데 1명은 교회 관련 확진자이다. 이로써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었다. 이날 기 확진자의 접촉자 1명, 해외입국자 1명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를 파악 중이다. 진주시는 1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건물 임대료를 인하해 주는 건물주에게 올해 재산세를 10%에서 최대 75%까지 감면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신청은 5월 10일부터 6월 18일까지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유흥업소, 노래연습장을 대상으로 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이어지면서, 관련업소 종사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유흥업소, 노래연습장 종사자 60여 명은 11일 진주시청을 찾아 집합금지 해제, 영업손실에 따른 보상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진주시청 2층 시민홀에 모여서다. 이 같은 항의는 지난 10일 진주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을 오는 16일까지 연장하면서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 노래연습장, 라이브 음식점 등 집단감염 발생 가능성이 높은 8개 업종을 대상으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연장한 것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5공(전두환 정권)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시민 동의도 받지 않고 (남강변 다목적문화센터) 국제공모설계에 들어가고, 주민설명회를 하겠다면서 공고문도 제대로 돌리지 않았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이라면서, 문화시설을 짓고 그곳에 사는 주민들을 쫓아내려는 게 말이 되냐. 우리는 이곳에 그대로, 계속 살고 싶다”조규일 진주시장의 공약사업인 남강변 다목적문화센터 건립 사업이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11일 오후 진주 지식산업센터 6층 대회의실에서 ‘진주 강남동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 주민설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다리뼈를 중심으로 한 25명의 유해, 칼빈소총 탄피 1개와 탄두 4개, 버클 8개(허리띠 가운데 쇠), 단추 14개, 고무줄 2개와 반지 1개..’진주 화령골(명석면 관지리 산 72번지)에 위치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피학살지에서 나온 유해들이다. 발굴 조사를 맡은 부경대학교 글로벌지역학연구소 노용석 교수팀은 11일 오전 중간보고회를 열고,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이 같은 유해들이 발굴됐다고 밝혔다.관련기사 : 진주 화령골, 민간인 학살 유해 발굴 작업.. “명예 회복돼야”화령골에서는 1950년 7월 쯤,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16일까지 연기된다. 진주시는 10일 이 같이 밝히고 “지난 1주일간 일일 평균 확진자가 7.5명에 달하고, 이는 정부 기준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해당한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시는 실내체육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은 11일부터 해제하기로 했다. 실내체육시설은 11일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이 가능하다.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라이브 음식점 등 집단감염 발생가능성이 높은 곳은 16일까지 집합금지 명령이 유지된다. 10일 진주에서는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2명 더 나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주말 새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더 나왔다. 식품공장 관련자 3명, 학교 관련자 3명, 교회 관련자 1명, 유증상자 3명, 기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다. 이로써 진주 코로나19 누적확진자 수는 1213명이 됐다. 시는 9일부터 10일까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진행키로 했다. 진주시생활체육관(공단로59/상평동)에 임시선별진료소를 꾸려서다. 진료소는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외국인의 경우 익명검사가 가능하며, 일반시민도 이곳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날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6일 오후 3시부터 7일 같은 시간까지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더 나왔다. 이들 가운데 6명은 앞선 6일 확진자(진주 1185번)가 나온 학교와 관련있다. 방역당국은 6일 학교 교직원 및 학생 66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6명은 양성, 658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1명은 검사진행 중이다. 시는 확진자 6명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남은 9명의 확진자는 기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이 중 6명은 자가격리 중이었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진주에서
[단디뉴스=김순종] 7일 오전 10시쯤 경상국립대학병원 한 쪽에서는 빨간 조끼를 입은 이들이 둘러 앉아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흥겨운 음악 속에 춤추며, 웃고 떠드는 소리도 들려왔다. 비장하고 삭막할 것이라는 편견과 달리 경상국립대학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 현장은 비교적 밝았다. 경상국립대학병원 비정규직 노동자 140여명(전환대상 392명)은 지난 3일 총파업을 선언했다. 시설·미화·주차 등을 담당하는 노동자들이다. 이들은 지난해 말부터 경상국립대학병원 측과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른 정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4일 저녁부터 6일 오후 3시까지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더 나왔다. 5월 1~3일까지 일일 코로나 확진자 수는 두 자리 수 대였으나, 4일부터는 사흘째 한 자리 수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확진자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4일 저녁부터 6일 오후까지 발생한 13명의 확진자 가운데 2명은 4월 시작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이다. 노래연습장, 교회 관련이 각각 1명. 남은 11명 가운데 7명은 기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해외입국자이다. 2명은 유증상을 겪다 확진판정을 받았다.지난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 시민사회단체들이 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 비정규직 철폐, 정부 가이드라인에 근거한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요구했다. 20여개 단체가 함께하는 ‘경상국립대학병원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진주지역 노동시민사회 대책위’를 꾸려서다.이들은 6일 경상국립대학병원(진주)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7년 문재인 정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내놓았는데도 경상국립대학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화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경상국립대학병원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4일 오후 3시까지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더 나왔다. 이 중 4명은 교회, 1명은 식품공장(통근버스) 관련자이다. 1명은 기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유증상 검사자이다. 진주 코로나19 누적확진자 수는 1174명을 기록하고 있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시내버스 운전사(1명)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는 4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시내버스 23대를 감회운행한다. 같은 회사 소속 시내버스 운전사 가운데 확진된 운전사와 접촉한 이들이 많고, 이들 다수가 자가격리되면서다. 시내버스 업계에 따르면,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영업 손실을 겪고 있는 헬스장 점주들이 진주시청을 찾아 항의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실내체육시설은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 운영이 금지되지만, 시는 오는 10일(총 17일)까지 이들 업소에 집합금지를 명했다. “형평성에 맞지 않는 실내체육시설업에 대한 강제 집합금지 해제하라. 집합금지에 따른 피해보상책 마련하라” 3일 오후 진주시청 열린시장실에서는 진주 관내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업 종사자들의 이 같은 집단요구가 이어졌다.실내체육시설업 종사자 30여 명은 이날 진주시청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3일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더 나왔다. 라이브 음식점 관련 1명, 교회 관련 2명, 기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다. 이들 가운데 2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은 유증상을 겪다, 4명은 기 확진자의 접촉자(가족)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까지 1167명을 기록하고 있다. 시는 3일부터 10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키로 했다. 라이브 카페 형식의 음식점,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등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도 10일까지 연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등을 노란색으로 전면 교체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류재수 의원(진보당)은 3일 진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란 신호등을 설치하면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크다”며 진주시에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등을 노란색으로 전면 교체해 줄 것을 요구했다.류 의원은 “전국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을 노란색으로 교체하는 지역이 늘고 있다. 특히 인천시는 신호등을 노란색으로 교체하면서 신호등 교체 이전에 비해 교통사고 발생률이 20% 정도 줄어드는 효과를 봤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경상국립대학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3일 전면파업에 나섰다. 노조와 병원 측이 정규직전환 문제를 두고 수차례 협의를 이어왔지만, 협상타결에 이르지 못하면서다. 노조는 병원 측이 지난달 16일 제시한 최종안이 고령친화직종의 정년을 권고한 정부안에 미치지 못하며, 임금 역시 각종수당을 포함해야 최저임금에 이를 정도로 적다고 주장한다. 병원 측은 현실적 범위 내에서 최종안을 제시했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3일 진주 경상국립대학병원 주차장 앞 부지에서 파업 출정식을 연 뒤,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경상국립대학병원 비정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주말 새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6명 더 발생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5월 10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라이브 카페(음식점)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도 5월 10일까지 운영이 금지된다. 지난 30일 오후부터 2일 오후 3시까지 발생한 26명의 추가확진자 가운데, 집단감염 관련자는 9명이다. 통영 식품공장(통근버스) 관련 3명, 음식점 관련 1명, 지인모임(유흥주점 매개) 관련 2명, 교회 관련 3명이다. 나머지 17명 가운데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경상국립대 비정규교수 노조(공식명칭 :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경상대분회)는 강사법 개정 이전(2019년 1학기까지)에 지급되지 않았던 대학 시간강사들의 퇴직금을 받기 위한 공동소송에 나선다. 개인소송으로 퇴직금을 받은 사례는 여러 차례 있지만, 퇴직금 공동소송에 나서는 것은 경상대 비정규교수 노조가 처음으로 알려져 있다.노동법상 주당 15시간 미만 근로자는 초단시간 근로자로 분류돼 퇴직금을 받을 수 없다. 하지만 2012년 의정부지법에서 “시간강사의 노동시간은 강의시간에만 한정할 수 없고, 강의 준비시간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29일 오후부터 30일 오후 3시까지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더 나왔다. 기확진자의 접촉자 3명, 해외입국자 1명, 유증상자 6명이다. 이날까지 진주 누적확진자 수는 1134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자가격리자는 1491명이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 중인 시민은 2731명이다. 10명의 확진자 가운데 진주 1125, 1126번 확진자는 사천 228번의 가족이다. 1127번 확진자는 진주 1094번 확진자의 배우자이다. 1128번 확진자는 해외입국자로, 18일 입국한 뒤 자가격리 중 유증상을 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