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뉴스=김순종 기자] 2020년 상반기 경남에서 고용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진주였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 집계’ 결과이다.도내에서 고용률이 낮은 곳은 진주시(54.8%), 통영시(55.9%), 창원시(56.1%)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시 단위 자치단체의 평균 고용률은 58.3%였다. 진주시는 평균보다 3.5% 낮은 수치를 보였다.올 초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고용시장이 얼어붙어 전국 9개 도의 시 지역 평균 고용률은 전년 상반기 60.3%에서 올해 동기 58.3%로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25일 진주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진주에 직장을 둔 사천 4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은 1명, 단순 동선 노출자는 16명으로 파악됐다.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밀접 접촉자는 자가격리 중이다.가좌동 서울설렁탕을 방문했던 서울 관악구 타구 136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5명으로, 시는 현재 이들의 연락처를 파악하고 있다.현재까지 진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13명은 완치됐고, 1명은 입원 중이다.자가격리자는 131명이다.진주시는 전국적으로 코로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시외버스터미널, 병원, 상가 등이 위치해 주차밀집지역으로 분류되던 장대동에 44면 규모의 공영주차타워가 건립됐다. 주차타워는 8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무료개방된다. 10월 1일부터는 주간시간대(오전9시~오후8시)에만 유료 운영되고 야간에는 무료 개방될 예정이다.공영주차타워 건립은 조규일 진주시장의 공약사업인 ‘주택밀집지역 주차공간 확보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기존 노외주차장 부지를 사들여 2층 3단의 공영주차타워를 건립한 것.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2억 원이 들었다. 2018년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의 한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아동 1명을 수차례 학대한 혐의를 받아 지난 19일 검찰에 송치됐다. 아동학대 사건으로 진주에서 현재 수사를 받고 있는 어린이집 5곳 가운데, 샛별어린이집과 A어린이집에 이어 세 번째로 검찰에 사건이 송치된 것. 피해 아동과 학부모는 이 사건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와 후유증을 겪으며, 정신과 상담 치료를 받고 있다.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혐의를 받는 사건이 나오면서 어린이집 관리·감독 권한을 가진 진주시의 아동보호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진주시는 법원판결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24일 오후 3시까지 진주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사천 4번 확진자 △순천 5번 확진자 △서울 관악구 타구 136번 확진자 등이 진주를 다녀가거나 진주를 통과하는 열차에 탔던 것으로 드러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진주시는 23일부터 정부 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 중이다.사천 4번 확진자는 24일 오전 00시 10분쯤 사천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의 직장이 진주로 알려지면서, 시는 해당 사무실을 방역하고 직장동료를 파악해 진단검사를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진주지역 소재 기업체에 적지 않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용시장도 덩달아 얼어붙고 있다.진주지역 300여 곳의 관내 기업 가운데 신규인력 채용 계획이 없는 곳이 8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업원을 감원했거나 계획하고 있는 기업은 24%, 휴직 및 단축근무를 시행 중이거나 계획 중인 기업은 32%로 나타났다.진주상공회의소 진주지역경제연구센터가 올해 6월 15일부터 28일까지 진주지역 종업원 5인 이상 기업 300개(제조업 130개, 비제조업 170개)를 대상으로 ‘2020년 상반기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광화문 집회 참석자와 접촉했다가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람이 진주에서 나왔다. 50대 여성 A씨로 그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광명 S치유센터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석한 뒤 확진판정을 받았다. 진주 14번 확진자(경남 181번)로 분류됐다.진주 14번 확진자는 21일 오전 8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가족 3명 외에 없다. 가족 가운데 2명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고, 1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진주 14번 확진자의 동선은 다음과 같다.8월 17일~20일 광명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만성적 재정 문제로 위기에 봉착한 한국국제대가 ‘체육대학’으로의 특성화를 모색하고 있다. 한국국제대는 지난 13일 체육대학 특성화 추진을 위해 ‘체육대학진흥단’을 꾸렸다. 여자축구부와 유도부를 창단해 내년부터는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경남 유일의 체육특화 대학으로 탈바꿈해 지역에 기여하고 재정난도 극복하겠다는 것이다.한국국제대는 재정지원제한 대학 선정, 법인 비리 의혹 등으로 그간 논란이 돼 왔다. 신입생 충원율은 2년 연속 50%p 대를 밑돌았고, 대학 재정난으로 교수 등 임직원들의 월급도 제대로 지급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지난 7~8일 침수된 내동면 애양골 및 양옥마을에서 19일 주민 피해보상을 위한 진주시, 수자원공사, 주민간의 간담회가 열렸지만, 주민들은 실효성 있는 피해방지대책을 요구하며 반발했다. 시와 수자원공사는 피해보상 계획과 임시거주 시설 설치를 비롯한 이주대책 마련, 남강댐 안전성 강화 등을 제시했으나, 주민들은 만족하지 못 했다. 특히 애양골 주민 일부는 지금도 본인의 집에 거주하지 못하고 있어 조속한 해결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시는 이날 침수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재난관리기금을 통한 세대당 200만 원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시 망경동 인근 남강에서 19일 오후 2시 35분쯤 신원미상의 시체가 떠올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날 “천수교 아래서 시체가 떠내려 오는 것 같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현장 확인 결과 떠내려 오는 물체는 한 남성의 시체였다. 출동한 경찰과 119 구급대는 시신을 수습해 인근 대학병원 장례식장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최근 실종신고가 들어온 시민이라는데 비중을 두고 현재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서울 사랑제일교회, 광복절 광화문 집회 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진주에서도 사랑제일교회,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사람이 168명에 이르는 걸로 확인됐다.진주시는 19일 진주시민 가운데 사랑제일교회 참석자가 8명,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가자가 160명에 이르는 걸로 파악됐다고 밝혔다.시는 사랑제일교회 예배 참석자로 추정되는 8명 가운데 5명은 음성으로 판정됐고, 2명은 검사를 거부하고 있어 이들에게 사랑제일교회에 가지 않았다는 미참석 확인서를 요구하는 한편 휴대폰 GPS로 참석여부를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아내의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수탁으로 논란에 휩싸인 윤성관 의원(경제복지위원장/민주당)이 19일 “시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하고 “아내와 상의 끝에 아내가 내정된 어린이집 원장직을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 진주시의원 아내가 진주시 위탁 어린이집 원장에 내정돼 ‘논란’그는 “법적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시의원으로서, (국공립어린이집을 행정감사하는) 상임위원장으로서 저의 아내가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직에) 내정된 것은 사회 통념상 윤리적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것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했다.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한반도 평화 위협하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은 지금 당장 중단되어야 합니다” 6.15 남북공동선언실현 진주시민운동본부는 18일 이같이 밝히고 “남북관계가 경색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한미연합군사훈련 강행은 한반도에 되돌릴 수 없는 대립과 갈등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한미연합군사훈련은 통상적 훈련이 아닌, 대북선제 공격과 지휘부 제거, 침수훈련이 포함된 전세계 유일한 전쟁 연습”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미연합군사훈련은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을 전면 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365일 연중무휴로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오전 7시~오후 10시)에 무인으로 책을 대출·반납할 수 있는 스마트 도서관이 진주 서부도서관 주차장 내에 임시 운영된다. 스마트 도서관은 내년 2월까지 이곳에서 운영된 뒤, 다중이용시설로 이전돼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진주시는 지난 18일 오후 4시 30분 서부도서관에서 ‘스마트 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도서관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도서관에는 이용자가 원하는 책을 빌려볼 수 있도록, 신간 및 베스트 셀러 위주의 도서 600여 권이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윤성관 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원장(민주당)의 아내가 소속된 기관이 진주시 국공립어린이집 위탁 공모에 응해 수탁을 받았고, 윤 의원의 아내가 원장으로 내정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윤 의원이 공모과정에서 외압을 준 것 아니냐는 의혹부터, 개입이 없었더라도 국공립어린이집을 행정감사하는 상임위 위원장의 아내가 국공립어린이집 공모에 응한 것만으로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진주시 관계자와 윤성관 의원은 외압이 없었고, 개입이 가능한 구조도 아니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일부 시의원과 시민들 사이에서는 논란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서울 광화문 집회 및 교회 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코로나 2차 대유행 우려가 번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파주시에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타 지역 거주자(파주 48번)가 지난 12일 진주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 시는 확진자의 이동 경로 일부를 공개하고, 수도권 지역 교회 예배 및 집회 참석자는 보건소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파주 48번 확진자는 지난 11일 자차로 진주에 도착, 12일 11시 40분까지 숙소에 머물렀다. 숙소 퇴실 후 자차로 식당(가좌동 바우네 나주곰탕 진주 경상대점)을 방문
“민간에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발열체크나 방문자 명단 작성 등에 열을 올리는데 공공기관인 행정복지센터(읍면동 사무소)는 이것에 소홀합니다. 말이 안 된다고 봅니다” 진주시민 A씨는 최근까지 일부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와 방문자 명단 작성을 하지 않았다며, 진주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지난 15일 이 같이 밝히고, 최근 진주시에 민원을 제기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가운데 일부가 발열체크 및 관리대장 작성을 하지 않고 있는 점이 드러났다고 했다. 시는 이 점을 인정하면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 출신 故 이상근 작곡가(1922~2000)의 작품 칸타타 ‘보병과 더불어’의 악보가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지난 12일 이 작품을 국가등록문화재 791호로 확정 등록했다고 밝혔다. ‘보병과 더불어’가 국가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예술 작품으로서의 가치에 더해 한국전쟁 관련 사료로서 가치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보병과 더불어’는 한국전쟁 중 작곡된 유일한 클래식 음악 작품으로, 한국전쟁을 그려낸 최초의 전쟁 레퀴엠으로 평가받는다. 세상 유일의 한국전쟁에 관한 기념비적 작품이자, 삶과 죽음의 경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하순녀 손판임 최순월 배영자 김경애 이우율 임정자 김연이 강도아 김순이 강덕경 김유감 문필기 박막달 김향화 문진덕 신태임 심서분 등 18명과 북한에 머물지만 고향이 진주라고 밝혔다는 박복까지. 진주와 관련된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가 모두 19명이며, 이들 가운데 일부의 피해사실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더 많은 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경남유월민주항쟁정신계승시민연대와 단디뉴스가 14일 연 제8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시민문화제에서다. 강문순 진주평화기림사업회 공동대표는 이날 강연에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대하소설 ‘토지’가 오는 9월 연극으로 우리를 찾아온다. 소설 ‘토지’가 연극으로 제작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창단공연 ‘토지’를 준비하는 경남도립극단은 9월 17일부터 3일간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 토지’를 상연할 예정이다. 8월 18일 11시부터는 온라인으로 티켓 예약 신청을 받는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경남도립극단은 올해 초 창단 이래 ‘토지’를 극화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왔다. 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의 아름다운 문체를 박장렬 감독이 연출하고, 김민정 작가가 맛깔스럽게 풀어냈다. 박진규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