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원중 학부모들 “학교앞 지나는 신설 노선버스 꼭 필요해”

진주시 11월 추경에 버스 증차예산 올릴 예정 김순종 기자l승인2019.11.07l수정2019.11.0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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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진주시의회에서 시내버스 증차 예산안이 전액 삭감된 가운데 봉원중학교 학부모들은 통학노선버스 신설이 꼭 필요하다며 시의회에 당시의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11월경 올해 마지막 추경예산안에 시내버스 증차 예산을 다시 한 번 올릴 예정이다.

 

▲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봉원중학교 학부모들

봉원중학교 학부모들은 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봉원중 학생들이 학교 앞에서 승하차하는 버스 부족으로 통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재 추진되는 통학노선이 신설(1노선 2대 운행)되면 학생들의 통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들은 “현재 봉원중학교 앞을 지나는 통학시간대 시내버스는 아침 2회(7시50분, 8시20분). 오후 2회(3시20분, 4시20분)뿐”이라며 “버스가 부족하다보니 학생들이 종례 후 청소할 시간도 없이 하교를 서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주시에서 추진하는 통학노선 신설(1노선 2대 운행)이 이루어지면 초전동 방면에서 등하교하는 학생들은 물론, 다른 지역 학생들도 진주여고 앞에서 이 버스에 환승해 학교 앞까지 도착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봉원중학교 학생 1일 버스이용현황을 보면 재학생 221명 가운데 146명(67%)이 시내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상봉동 인근에 거주하면서 걸어서 등하교 하는 학생은 40%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며 버스 증차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재홍 봉원초등학교 학부모회 운영위원장은 “등하교시간 학부모들이 자가용에 아이들을 태워 학교에 데려다주다보니, 학교 앞이 번잡하고 교통사고도 때때로 일어나곤 한다. 버스 노선이 신설되면 이같은 문제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가 준비하고 있는 봉원중학교 일대 통학노선은 봉원중-진주여고-진주중-시외버스터미널-말티고개-예술고-자동차고-명신고-초천초-초전힐스테이트를 지난다. 김 운영위원장은 “향후 학부모들은 의견을 좀 더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순종 기자  how2how2liv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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