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시민단체 진주시민행동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등 요구”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이태원 참사의 성역 없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1인 시위가 경남 진주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일부터 1인 시위를 시작했고, 시민단체 진주시민행동도 14일부터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일부터 출근길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진주에서는 갈상돈(진주갑), 한경호(진주을) 지역위원장 등이 1인 시위를 펼친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국정조사 수용 △책임자 처벌 등 3가지 요구사항을 내걸고 있다.

진주시민행동도 14일부터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는 국민 앞에서는 책임을 지겠다면서, 뒤에서는 변명, 책임회피, 꼬리자르기를 일관하고 있다”며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마련 등을 요구했다. 관련 촛불집회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사망자는 13일까지 158명으로 집계됐다. 13일 오후 20대 내국인 여성이 추가 사망하면서다. 지금까지 집계된 이태원 참사 부상자는 모두 196명이며, 이 가운데 중상자는 31명, 경상자는 165명이다.

 

왼쪽부터 민주당 진주갑 지역위원장 갈상돈, 진주시민행동 공동대표 류재수, 민주당 진주을 지역위원장 한경호
왼쪽부터 민주당 진주갑 지역위원장 갈상돈, 진주시민행동 공동대표 류재수, 민주당 진주을 지역위원장 한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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