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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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디뉴스=강누리 기자]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와 함께 진주 10월 대표 축제로 손꼽히는 ‘2022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오는 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장대동 남강둔치 일원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 등으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8일 오후 5시 경남문화예술회관 앞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6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본행사가 개최된다.

본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 사랑받은 국내 드라마 및 배우들을 대상으로 13개 부분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연기대상에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박은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김남길,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김태리, ‘넷플릭스 수리남’의 하정우 등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콘서트’가 열린다. 이날 공연에는 우싸이드, 허주, 라잇썸, 펜타콘이 출연해 드라마 OST들과 케이팝(K-POP)을 결합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오는 26일에는 드라마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모여 정보 교류와 방송영상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드라마 영상국제포럼’이, 같은 날과 다음달 2일에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초대석’이 진행된다. 초대 배우로는 각각 박효준과 정태우가 참석한다.

진주시는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열정을 선물하고, 방송영상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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