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되면 초·중등 통합학교 설립
금곡지역 학생에 통학버스 제공

금곡중학교 신설대체이전이 추진되고 있다. 이전 예정지는 신진주역세권이다. (사진=네이버 위성지도)
금곡중학교 신설대체이전이 추진되고 있다. 이전 예정지는 신진주역세권이다. (사진=네이버 위성지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금곡중학교 신설대체이전이 추진되고 있다. 이전 예정 부지는 신진주역세권(가좌동 1954번지)이다.

교육청은 금곡중학교 학생 수가 감소하고, 신진주역세권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학교 신설 수요가 생기자, 학교 이전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금곡중학교 학생 수는 모두 34명이다.

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9금곡중학교 신설대체이전 행정예고를 공고했다.

금곡중이 신진주역세권으로 이전되면, 이곳에는 초·중등 통합학교가 들어선다.

초등학생 639, 중학생 326명이 정원이다.

이전 작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 초·중등 통합학교는 20253월 문을 열 예정이다.

진주교육지원청은 앞서, 금곡초·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 이전 안을 두고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설문참여 가구 수의 80%는 학교 이전에 찬성했고, 20%는 반대했다.

금곡초·금곡중 설문대상 57가구 가운데 50가구가 설문에 참여한 결과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22학교 이전이 확정된 건 아니라면서도 내년 상반기 경상남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받아 학교 이전 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향후 금곡지역 학생을 위한 스쿨버스도 제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진주역세권(가좌동 429번지)에는 내년 3월 은하수 초등학교가 문을 연다.

정원은 초등학생 1048, 유치원 12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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