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사업비 466억 원 투입
지구별 업종 재배치 등
산업시설 복합화 유도

진주상평산단. (사진=진주시).
진주상평산단. (사진=진주시).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 상평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이 지난 26일 시작됐다. 2014년 정부의 노후 산단 재생사업 제2차 공모에 선정된 이후 7년만이다.

사업은 466억 원을 들여 30년이 경과한 노후산업단지에 공공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지구별 업종 재배치로 산업시설의 복합화를 유도하는 것이 골자다.

2025년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기반시설 확충 사업은 산단 내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도로구조 개선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4곳 설치 근로자들의 휴식 및 정서함양을 위한 소공원 3곳 조성 등이 주내용이다.

또한 기존 업종을 주력산업고도화지구, 신성장산업복합지구, 도시형산업유치지구로 점진적 재배치하는 업종 재배치 사업도 진행된다.

시는 올 연말 공단로 확장공사(김시민대교~상평공단)가 완료되면 상평산단의 물류 수송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토연구원, LH 등과 연계해 민간투자 촉진을 위한 복합용지 도입 계획안, 상대동 일원 활성화 구역 개발 용역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상평산단 재생사업은 2014년 정부의 노후 산단 재생사업 제2차 공모에 선정된 이후 7년여 지연되다가, 지난해 12월 재생사업지구 계획이 승인되며 본격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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