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75세이상 고령층 백신 접종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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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주말 새 진주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10명 더 발생했다. 목욕탕 관련자 3, 기확진자의 접촉자 6, 선제 검사자 1명 등이다. 지난 9일 첫 확진자가 나온 목욕탕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날까지 233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812명이며, 3월 확진된 사람은 이 중 412명이다.

목욕탕 발 집단감염으로 진주시민(34만여 명) 가운데 1/3에 달하는 10여만 명이 20일 새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은 걸로 확인됐다. 지난 9, 8만 명에 미치지 않던 누적 진단검사자 수는 28일 현재 19만 명에 달한다. 목욕탕 관련 코로나 확산으로 20여일 새 11만 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받은 것. 현재 2151명의 시민이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기도 하다.

한편 시 방역당국은 오는 1일부터 7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75세 이상 고령자 인구는 관내 24511명이며, 이 가운데 72.67%에 달하는 17811명이 백신 접종에 동의했다. 이는 도내에서 가장 높은 동의율로 알려졌다. 시는 목욕탕 발 집단감염 확산이 백신 접종 동의율을 높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진주, 3월 일별 확진자 발생 현황
진주, 3월 일별 확진자 발생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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