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뉴스=이은상 기자] 경남도내 11곳의 자치단체장이 ‘LH 개혁안 추진 반대’ 공동건의문을 청와대와 국회, 국토교통부 등 유관기관에 전달하기로 했다. 진주시가 지난 2일 경남시군협의회에 발의한 공동건의문에 도내 18개 자치단체 가운데 11곳(진주·사천·밀양·의령·함안·창녕·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이 찬성한 것이다. 공동건의문에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맞는 구조개혁 △경남진주혁신도시의 존립과 근간을 뒤흔들지 않는 개편 △경남도민의 민심이 반영된 LH 혁신개혁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하지만 도내 7곳의 자치단체장은 공동건의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누군가에게 잡혀들어가 눈을 떠보니, 경찰서 형사실이었다. 그날 밤새도록 고문을 당했다. 통닭구이 고문을 당해 허공에 매달린 채 수없이 매를 맞았고, 수갑은 살을 파고들었다. 물고문에 허파가 찢어지는 고통도 느꼈다. 고막이 터져 지금도 작은 소리는 잘 듣지 못한다.” "1987년 6월 민주항쟁 시위와 1988년 MBC 방화사건 등에 동참했다는 이유로 1988년, 진주경찰서에 연행돼 고문을 당했다"는 김임섭 씨는 지난 12일 열린 ‘유월민주항쟁 서부경남 진주길 따라’ 행사에 해설가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주말 동안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로써 13일 오후 3시까지 진주 관내 누적 확진자수는 1279명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진주에서 일일 평균 확진자 수가 1.29명을 기록하면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 추이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진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적용을 오는 14일 0시부터 7월 4일 24시까지 3주간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유지 된다. 또한 유흥시설, 식당, 카페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의 한 병원에서 예약한 코로나19 백신과 다른 백신을 접종한 일이 발생했다. 11일 오전 여성 예비군자격으로 얀센 백신을 예약한 50대 여성 A씨가 병원 측의 실수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A씨가 백신을 맞으면서 “얀센 백신은 다른 주사보다 아프냐”는 질문에 병원 측 관계자가 “(투여된 백신은) 얀센이 아니라 AZ 백신”이라고 답하면서 확인됐다. 진주시보건소는 A씨에게 투여된 AZ 백신이 2차 접종이 요구되는 만큼, 질병관리청과 협의해 A씨에게 피해가 없도록 요청할 계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윤현중 진주 YMCA 이사장이 11일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여성가족부가 청소년 육성 및 보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경남지역에서는 모두 3곳의 개인 및 단체가 이 상을 수상한 가운데, 개인 부문에서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윤 이사장이 유일하다.윤 이사장은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와 위기청소년 자립 지원, 진주청소년단체협의회 활동 등 청소년 보호·육성 사업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 이사장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선도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지난 8일 진주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숨졌다.그는 60대 남성 A씨로 지난 2일 오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았다. A씨는 이날 저녁부터 이상 반응을 보였고, 다음 날 자택에서 쓰러졌다. 3일 병원에 이송된 A씨는 뇌사판정을 받았다. 8일 뇌출혈로 사망했다.유족 측은 “A씨가 평소 운동을 다닐 만큼 건강했다”며 “백신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혈전 부작용 발생까지 최소 3일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며 “백신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방역당국은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오는 12일부터 진주시민축구단의 2021 K4리그 홈경기를 직접 볼 수 있게 됐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되고, 대한축구협회의 관중 허용 지침에 따라 최대수용인원의 30%까지 관중 입장이 가능해지면서다. 현재 9승 0무 5패로, K4리그 4위를 기록하고 있는 진주시민축구단은 관중 입장이 허용되는 첫 홈경기 진행을 앞두고 경기장 소독, 사전 방역 등을 완료했다. 또한 축구단은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안심콜 명부작성, 좌석 간 거리두기, 음식물 반입금지 등의 관람수칙 준수를 안내할 예정이다. 12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지난 8일 오후 6시쯤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돼 진주 관내 누적 확진자 수는 1274명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진주 관내 평균 확진자 수는 1.85명으로, 코로나 확진자 발생 추이는 안정된 양상이다. 지난 8일 확진판정을 받은 1274번 확진자는 기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증상발현 이틀 전인 지난 4일 이후 진주 관내 어린이집 1곳을 방문했다. 이에 따라 해당 어린이집 교직원 및 원생 79명 가운데 7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다. 나머지 1명은 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로 논란이 된 LH는 8일 대국민 사과와 함께 정부가 발표한 LH 1차 개혁안을 충실히 따를 것을 약속했다. LH본사, 지역본부 본부장급 간부 전원이 참석한 확대간부회의를 열어서다. 회의는 지난 7일 발표된 정부의 LH 1차 개혁안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 진행에 앞서 김현준 LH사장은 “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등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다시 한 번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한 “정부에서 발표한 혁신방안에 따라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지난 7일 오후 3시부터 8일 같은 시간까지 진주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지난 7일 오후 2명, 8일 오전 1명 등이다. 진주 1271번 확진자는 기침 등 유증상을 겪었으며, 진주 1272·1273번 확진자는 기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진주시는 오는 14일부터 그간 중단됐던 경로당 이용을 일부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용대상은 65세 이상 경로당 회원 중 1차 또는 2차 백신접종을 받은 후 14일이 경과한 어르신들이다. 경로당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이며, 경로당 내 취식은 금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10년간의 사찰과 7년간의 재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아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법정다툼을 벌였던 최보경 산청간디학교 교사가 국가보안법 폐지를 촉구하는 자전거 종주(경남 산청군~서울 국회, 헌법재판소까지)에 나섰다.그는 지난 7일 산청군 신안면을 출발해 국회와 헌법재판소를 목표로 달리고 있다. 최 교사가 자전거에 매단 깃발에는 “사찰 10년, 재판 7년” “21대 국회는 응답하라” “국가보안법 폐지하라” “국가보안법에 맞서 전국을 달리는 씽씽이” 등의 글귀가 적혔다. 그는 2008년 국가보안법 위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경상국립대병원 용역업체가 정규직 전환을 앞둔 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비정규직 노조 측은 이 같이 밝히고, 한해 7억 7000여만 원에 달하는 임금을 지급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이 같은 수치는 노조 측이 용역업체와 경상국립대병원 간 맺은 표준용역 계약서에 표기된 용역 근로자 임금 내역과 올해 1월 용역 근로자들에게 실제 지급된 급여명세서를 비교해 산출한 것이다. 비정규직 노조 관계자는 “3~4년 간 용역업체로부터 지급받지 못한 금액은 모두 20억여 원에 달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7일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더 나왔다. 이로써 진주 관내 누적 확진자는 1270명이 됐다. 7일 확진판정을 진주 1270번 확진자는 기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증상 발현 이틀 전인 지난달 22일 이후 직장 등 8곳을 방문했다.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의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를 파악 중이다. 지난 6일 확진판정이 난 진주 1269번 확진자는 진주 관내 종교시설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1269번 확진자의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종교시설 방문자 117명을 비롯해 모두 121명으로 파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이건희 미술관 진주 유치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예총 진주지회는 지난 6일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창원유치’ 발언 철회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7일에는 삼성 창업주 고(故) 이병철 회장의 모교인 옛 지수초등학교 동창회의 ‘이건희 미술관 수도권 건립 반대’ 기자회견도 이어졌다.한국예총진주지회는 '창원시가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유치를 주도하고, 경남도가 이를 지원하기로 했다'는 김 지사의 발언이 “이건희 미술관을 창원에 유치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창원시는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부산·경남 지역 17개 대학 총장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개혁안에 반발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17개 대학 총장들은 민주당과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LH 개편안은 부산·경남 지역 대학(특히 학생 취업)과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희생시키지 않고 △국가균형발전을 우선으로 자치단체와 협의 속에 △LH를 새롭고 청렴한 조직으로 만드는 개혁안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17개 대학 총장들은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와 관련한 부산·경남 지역 대학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6일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했다. 진주 1267~1269번 확진자로 분류된 이들은 기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시민무료선제검사자 2명 등으로 확인됐다. 1267번 확진자는 지난 4일 확진판정을 받은 1265·1266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1268·1269번 확진자는 가족 관계로, 기침·근육통 등의 유증상을 겪다 6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를 파악 중이다. 진주시는 7일부터 시민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는 ‘행복지원금’ 현장 접수 신청을 받는다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4일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더 나왔다. 진주 1265·1266번 확진자로 분류된 이들은 가족관계로, 타 지역 확진자(대구 북구)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이들 확진자는 증상 발현 이틀 전인 지난달 30일 이후 식당, 약국, 마트 등 3곳을 방문했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를 파악 중이다. 진주시는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시민들의 예방접종 참여를 권하고 있다. 지난 3일까지 코로나백신 1차 예방접종을 받은 시민의 수는 5만 643명으로, 전체 시민의 14.5% 수준이다. 1차 예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경상국립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 전환 과정을 밟게 됐다.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안 투표 결과, 정규직 전환 대상자 380명 가운데 365명이 투표에 참석, 286명이 전환안에 찬성하면서다. 시설관리, 미화관리, 주차관리, 이송·안전·보안 업무에 종사하는 371명의 노동자들은 향후 일정에 따라 정규직 전환 절차를 밟는다. 콜센터 업무에 종사하는 9명은 모두 정규직 전환에 반대해 용역업체 소속으로 남을 예정이다.노조는 3일 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에 관한 투표 결과, 이 같은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3일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했다. 진주 1262~1264번 확진자로 분류된 이들은 기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진주 1262·1263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아 접촉자가 없다. 방역당국은 진주 1264번 확진자의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를 파악 중이다. 진주시는 3일 코로나19에 따른 5차 지역경제 긴급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4월 이후 집합금지명령을 받은 소상공인들에게 최대 100만 원을 지급하는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 또한 시는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