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현초, 추석맞아 ‘송편 만들기' 체험 행사

"처음으로 만들어 봤어요. 친구들과 송편 만드는 게 아주 즐거웠어요."

집현초등학교는 24일 급식시간에 모양은 엉성하지만 알록달록 색이 예쁜 송편이 배식됐다.

집현초등학교(교장 정미숙)에서 추석을 맞이하여 전통음식 체험활동으로 ‘알록달록 예쁜 송편 만들기’ 행사를 실시한 것.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쌀가루에 당근즙, 케일즙, 포도즙을 넣어 알록달록 예쁜 색깔의 반죽으로 꽃모양 별모양 등 다양한 모양의 송편을 만들었다. 송편을 처음 빚어 보는 학생이 대부분이라 서툴고 모양도 제각각이지만 친구와 함께 만들어서 더욱 즐겁고 재미있어 하는 모습이었다.

1학년 강민서 학생은 “예쁘게 만드는 게 어려웠어요. 그래도 재미있었다”며 “이번 추석에는 부모님과 함께 송편도 빚고 즐겁게 보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 집현초등학교에서 추석을 맞이하여 유치원생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알록달록 예쁜 송편 만들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집현초 관계자는 "1학년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하여, 송편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고 아이들이 스스로 송편을 만들어 봄으로써 추석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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