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도서 50권을 다 읽어서 뿌듯했어요. 또 책 읽고 내 마음대로 상상해서 그리는 것도 재미있었고요. 이제부터는 동시를 외워서 독서 쿠폰도 얼른 모을 거예요.”
‘내동 독서 축제 한마당’에 참여한 내동초등학교 1학년 김범환 어린이의 말이다.
내동초등학교(교장 김쌍순)는 책 읽는 학교 교육을 목표로 9월 21일부터 시작하여 9월 25일까지 일주일간 ‘내동 독서 축제 한마당’을 진행했다.
학생들의 다양한 독서 경험과 흥미를 위해 학년 별로 다른 행사를 시행했다. 글에 서툰 1~2학년들은 독서감상화 그리기를, 책을 좀 더 가깝게 여길 수 있도록 3~4학년들에게는 독서만화그리기를 시행했다. 5~6학년을 위해서는 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요구하는 독서신문 만들기 대회를 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학교 도서관 사용을 더욱 활발히 하기 위해 원화전시회, 동시 암송하기 등 다양한 도서관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김쌍순 교장은 "내동초등학교는 신나는 독서 체험활동을 통하여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워가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좋은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 자라고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독서 열매를 맺어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