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 국립진주박물관 행사 다채

광복 70주년을 맞아 우리지역에는 어떤 행사들이 열릴까? 

광복절 공식 행사인 기념 경축식이 15일 오전 10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진주에서 경축식이 열리는 건 처음으로 경남도가 주관한다. 서부경남지역 독립유공자 후손과 9개 시.군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국립진주박물관

국립진주박물관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나라사랑의 마음과 광복의 의미를 지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광복 70주년, 박물관에서 함께해요!’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700명(1일 350명)에게 미니태극기를 선착순으로 나눠주는 ‘우리나라 대한민국! 태극기 사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태극기와 무궁화를 채색하며 국기와 국화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체험프로그램(1일 선착순 350명)인 ‘함께 배워요 대한민국’을 박물관 감각체험실에서 펼친다.

이와 함께 오후 2시와 6시, 총 4회에 걸쳐 타악 퍼포먼스그룹 잼스틱이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유쾌한 타악 콘서트’ 두암관 강당에서 연다. 이 콘서트는 14일(금)까지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마친 관람객만 입장할 수 있다.

-경남 관광지 44곳 무료 또는 할인

경남도는 14일 임시공휴일을 포함한 광복절 연휴기간 동안 44곳의 관광지를 무료개방하거나 할인한다.

무료개방 대상은 진주성과 진주청동기박물관, 진양호, 통도사와 내원사, 청마문학관, 우포늪생태관, 수승대관광지 주차장 등 27곳이다.

할인대상은 산청한의학박물관과 합천대장경테마파크, 표충사 등 17곳이며 입장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한편 도립미술관에서는 광복 70주년 기념 특별전이, 12일부터 5일간 통영시 세병관과 이순신공원 일대에서는 제5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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