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상 교수 신임 총장 선출...현 김태형 총장 중도 사임

한국국제대학교 이우상 부총장이 신임 총장으로 선임됐다. 김태형 총장은 임기가 남아있지만 이번 달 말 물러나기로 했다.

▲ 이우상 한국국제대 신임 총장

학교법인 일선학원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김 총장의 사임 의사를 받아들인 후 제7대 총장에 이우상 현 대외부총장을 이사 9명의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호텔관광학과 교수인 이우상 신임 총장은 2013년 6월 대외부총장으로 선임돼 김 총장과 함께 대학을 이끌어 왔다.

이 신임 총장은 이번달 말 취임식을 갖고 다음 달 1일부터 총장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중도 사임한 김태형 총장은 임기가 오는 10월 27일까지로 2개월 이상 남았지만 2학기 중간인 10월 말에 총장이 바뀔 경우 학사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는데다 지난해 정년퇴임을 해야하는데도 총장직 수행으로 퇴임하지 못해 서둘러 사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국제대 개교 후 첫 내부인사 총장인 김 총장은 지난 2013년 6월 총장으로 선출됐지만 김영식 전 총장과 학교법인 간 갈등으로 총장직에서 물러난 후 그해 10월 말 다시 총장으로 뽑혀 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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