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봉원중.YMCA,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캠프 열어

재외동포 자녀들이 진주의 중학생들과 한국을 배우는 시간을 갖고 있다.

진주봉원중학교는 지난 15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청소년 캠프와 홈스테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재외동포 자녀 44명과 호스트인 진주봉원중학교 학생 22명이 참여했다.

진주 YMCA·한국YMCA전국연맹·재외동포재단이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농촌과 전통문화 체험을 비롯해 2일간의 홈스테이와 진주봉원중학교 수업 참관, 글로벌 토크 콘서트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박영자 봉원중학교 교장은 “이번 캠프는 우리 청소년과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성(봉원중 2년) 학생은 “여러 나라에서 온 또래 친구들을 만나 반갑다"며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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