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6만 1500여가구 가운데 3900여 가구 아직 ‘미신청’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오는 22일 마감되는 가운데, 지원대상 가구 가운데 6%가 재난지원금 신청을 하지 않아 조속한 신청이 필요해 보인다.

진주시에 따르면 경남형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인 관내 6만1500여 가구 가운데 3900여 가구가 지난 15일까지 재난지원금 지급 신청을 하지 않았다.

이날까지 경남형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가구 가운데 94%인 5만 7600여 가구는 도합 177억원을 선불카드로 지급받았다.

오는 22일이면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마감되는 터라, 시는 재난지원금 지급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우편, 전화 안내와 세대별 방문 등을 통해서다.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은 9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기준 중위소득 100% 미만(소득 하위 50% 미만) 가구에 주는 경남형 재난지원금은 22일까지 5부제에 상관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꼭 신청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신청은 지난 11일부터 온라인에서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18일부터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5부제로 지급 신청을 받고 있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은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방식과 일시, 자격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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