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고품격 창의 문화도시로서 시민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 갖도록”

▲ 진주시가 23일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을 기념하기 위해 시청 등 46개소에 창의도시 현판을 설치했다.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시가 23일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을 기념하기 위해 시청 등 46개소에 창의도시 현판을 설치했다. 제막식은 이날 오후 1시 진주시청 출입구에서 진행됐다.

유네스코 창의도시는 도시의 문화자산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도시의 당면과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유네스코 본부에서 선정한다.

진주시는 창의도시 지정을 위해 2016년부터 창의도시 추진위원회 구성, 마스터계획 수립, 국내·외 창의도시 벤치마킹, 전통문화 보급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진주시는 지난해 10월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국내·외 창의도시들과 비경쟁적 협력과 발전 경험 공유를 통해 경제·사회·문화적 발전을 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시는 전통 문화자산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에 치중할 계획이다.

진주시가 추진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핵심 사업은 △진주 전통공예·민속예술 비엔날레 △진주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사업 △공예 및 민속예술 보급 1인 1예능 프로젝트 △융·복합 민속예술 공연 지원 사업 △공예 창업 공모전 △문화예술택배 △국제학술토론회 등 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유네스코 창의도시는 우리 모두가 함께 이루어낸 성과”라며 “진주시는 고품격 창의 문화도시로서 시민들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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