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공공체육시설 5개소 휴관 유지

▲ 진주종합경기장 전경.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시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침에 따라 관내 실외 공공체육시설 7곳을 23일부터 개방키로 했다.

지난 7일 임시휴관에 들어갔던 실외 공공 체육시설은 진주종합경기장(충무공동), 모덕체육공원(상대동), 진주스포츠파크(문산읍), 남가람체육공원(이현동), 진주공설운동장(신안동), 평거생활체육시설(평거동), 금산송백체육시설(금산면) 등 7개소다.

다만 실내 공공체육시설은 휴관을 유지한다. 휴관조치가 유지되는 실내 공공체육시설은 문산실내체육관(문산읍), 진주생활체육관(상평동), 진주실내체육관(초전동), 진주국민체육센터(초전동), 진주탁구광장(신안동) 등이다. 시는 올해 2월11일부터 실내 공공체육시설 5개소를 휴관 조치해왔다.

시는 민간체육시설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운영자제 권고, 방역수칙 준수 철저를 재차 요청했다. 또 방역수칙 미준수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실시한 민간체육시설 점검 및 계도기간을 오는 5월 5일까지 연장한다.

진주시에서는 그간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10명 발생했다. 23일까지 확진자 가운데 4명이 완치됐으며, 6명은 입원 중이다. 자가격리자는 23일 오후 4시 기준 194명이다. 진주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학생과 해외입국자 배려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긴급 생활안정지원 등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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