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부지 공영개발·공원화, 상평공단 활성화 제시”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천진수 전 경남도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4.15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경남도의원 보궐선거에서 진주3 지역에 출마하겠다고 6일 밝혔다.
그는 강민국 전 도의원의 중도 사퇴를 두고 “시민의 혈세 낭비를 초래했다”라고 지적했다. 보궐선거 실시로 도의원 출마로 지원받는 정부 보조금과 보궐선거 실시에 따른 국고 보조금 등 3억여 원의 세금이 추가로 소요된다는 것.
천 전 도의원은 당초 총선 예비후보 출마자에서 도의원 예비후보 출마자로 선회한 것에 대해 “강민국 전 도의원의 사퇴와 당의 방침에 따라 출마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농업기술원 부지 공영개발 방식 전환을 통한 공원화 추진 △상평공단 활성화 등을 내세웠다.
이어 “자유한국당에게 강 전 도의원 사퇴에 대한 엄중한 책임과 답변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혁신도시와 정촌산단 조성, 항공국가산단 지정 등에 힘입어 진주 동부지역의 발전의 초석을 놓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 전 도의원은 경상대를 졸업했으며, 경상대 겸임교수, 제6대 경남도의원 등을 역임했다.
이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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