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병합 발전 지역난방시설 구축, 진료기록 인프라 보험공단 제공 등 제시 ”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천외도 진주낙우회장이 4.15총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진주을 지역에 출마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그는 “새벽에 공공을 위해 일하는 노동자가 시청의 무기계약직도, 공무직도, 공무원도 아닌 환경업체 직원이라는 점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면서 “대한민국의 모든 환경노동자를 무기계약직 혹은 공무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천외도 진주낙우회장이 4.15총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진주을 지역에 출마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천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 전환 △열병합 발전 지역난방시설 구축 △진료기록 인프라 보험공단 제공 △관광객 유치로 경제 활성화 등을 내걸었다.

그는 “진주에는 시설하우스 단지가 많은 만큼 농가들의 가장 큰 근심 중 하나가 겨울농사에 들어가는 난방비”라며 “이들의 근심을 줄여줄 수 있게 열병합 발전을 이용한 지역난방 시설을 집현·대곡·금산·수곡면에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응급 환자의 진료기록을 의사가 빠르게 확인하여 대처할 수 있도록 진료기록 인프라를 보험공단에 구축 하겠다”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상급병원에 관계 공무원을 상주시켜 고혈압, 당뇨, 혈우병 여부 등 응급 수술과 진료에 영향을 미치는 지병에 대한 정보를 담당 의사에게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모든 시민에게 경제적 혜택을 줄 수 있는 장기적인 남강 개발 계획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진주성과 경남문화예술회관을 토대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진주의 먹거리, 농산물 판매장을 확대·활성화해 지역민들에게 경제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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