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4월 총선서도 민주 신도시, 자유한국 구도심 우세 구도 유지될까?

2017년 지방선거에 민주-자한당 우열지역 뚜렷, 인물 따라 지역구도 깨질 수도 김순종 기자l승인2020.01.17l수정2020.01.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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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디뉴스=김순종 기자] 2017년 지방선거 당시의 진주지역 득표율을 분석한 결과 올해 4.15총선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은 신도시 지역에서, 자유한국당은 구도심 지역과 면 지역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4.15 총선에서 민주당은 신도시 지역 ‘집토끼’를 지키며 구도심, 면 지역의 ‘산토끼’를, 한국당은 구도심, 면지역의 ‘집토끼’를 지키며 신도시 지역 ‘산토끼’를 잡는 전략을 펴야한다는 분석이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은 경남지사 선거에서 문산읍, 내동면, 금산면, 하대동, 초장동, 평거동, 판문동, 가호동, 충무공동 등 9곳에서, 진주시장 선거에서는 금산면, 초장동, 판문동, 가호동, 충무공동 등 5곳에서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원 선거에서는 문산읍, 가호동, 충무공동, 수곡면, 평거동, 판문동, 금산면, 초장동 등 8곳에서 승리했다.

특히 민주당은 금산면, 초장동, 가호동, 충무공동, 판문동에서 세 선거 모두에 승리해 이곳이 진주지역에서 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이 가장 높은 지역임을 입증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구도심과 면지역에서 고르고 폭넓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은 경남지사 선거에서 21곳의 동면 지역, 시장 선거에서 25곳의 읍면동 지역, 도의원 선거에서 22곳의 동면 지역에서 승리했다. 진주에는 모두 30개의 읍면동이 있다.

국회의원 선거의 ‘바로미터’라는 도의원 선거를 보면 민주당은 갑지역, 자유한국당은 을지역 우세가 점처진다. 진주갑 지역구와 읍면동이 겹치는 도의원 제1,2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지방선거 당시 의석 2자리를 모두 가져갔기 때문이다. 반면 진주을 지역구와 읍면동이 겹치는 도의원 제3.4선거구는 자유한국당이 의석을 모두 가져갔다.

구체적으로는 1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장규석 후보가 2만 6526표를 거둬 자유한국당 양해영 후보(2만2517표)에 승리했고, 2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성연석 후보가 1만9754표를 거둬 자유한국당 정인해 후보(1만 5958표)를 꺾었다. 다만 1선거구에서 무소속 고경국 후보가 4930표를, 2선거구에서는 바른미래당 정연해 후보가 2989표, 무소속 최진덕 후보가 7384표, 백미화 후보가 798표를 얻었다.

3선거구에서는 강민국 자유한국당 후보가 2만1166표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천진수 후보(1만 8548표)에 승리를 거뒀고, 4선거구에서는 자유한국당 김진부 후보가 1만 8673표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양도근 후보(1만 7471표)를 꺾었다. 다만 4선거구에서는 무소속 남정만 후보가 9134표를 얻었다.

이같은 구도는 인물에 따라 깨어질 가능성도 높다. 도의원 선거와 달리 경남지사, 진주시장 선거는 판이하게 다른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경남지사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갑·을 지역에서 모두 승리했고, 진주시장 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 조규일 후보가 두 지역에서 모두 승리했다.

김경수 후보는 당시 갑 지역 4만 4553표, 을 지역 5만 1551표를 얻어 갑 지역에서 3만 9184표, 을 지역에서 4만 4453표를 얻은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에게 승리했다. 조규일 후보는 갑 지역에서 4만 5396표, 을 지역에서 5만 1625표를 얻어 갑 지역에서 3만 9361표, 을 지역에서 4만 5679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갈상돈 후보에게 승리했다.

올해 4.15 총선은 지난 지방선거에 비해 더불어민주당에 불리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는 대통령 지지율이 80%에 달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후 첫 선거였다는 점, 또 남북 화해무드가 더불어민주당에 호재로 작용했지만, 현재는 이같은 호재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지난해 정국을 달군 조국 사태가 선거에 미칠 영향도 미지수다.

한편 진주지역 국회의원 선거구는 두 곳으로 진주 갑지역에는 문산읍, 내동면, 정촌면, 금곡면, 명석면, 대평면, 수곡면, 천전동, 성북동, 평거동, 신안동, 이현동, 판문동, 가호동, 충무공동이 포함된다. 을 지역에는 진성면, 일반성면, 이반성면, 사봉면, 지수면, 대곡면, 금산면, 집현면, 미천면, 중앙동, 상봉동, 상대동, 하대동, 상평동, 초장동이 있다.

 


김순종 기자  how2how2liv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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