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1.26Km, 폭 5.5m. 9일 오전 동호인 300명과 함께 개통식 열어

상평교부터 혁신도시를 잇는 자전거도로가 9일 오전 10시 개통됐다. 진주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민, 자전거 동호인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도로 개통식을 열었다. 개통된 구간은 총 길이 1.26Km로, 폭은 5.5m이다. 시는 2018년 5월부터 약 60억 원을 들여 이번 사업을 진행해왔다.

 

▲ 상평교에서 혁신도시로 연결되는 자전거길(사진 = 진주시)

이날 식전행사로 가호동과 충무공동 풍물단의 풍물놀이가 있었으며, 개통식 후 시 관계자와 시민들은 충무공동 한림풀에버 아파트 앞 바람모아 공원에서 상평교를 지나, 진양호에서 문화예술회관에 이르는 5.5km의 자전거 도로를 주행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상평교~혁신도시 구간의 자전거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진주시는 동에서 서로 순환되는, 남강을 따라 진양호 호반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자전거도로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자전거타기 생활화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더 맑고 더 푸른 깨끗한 녹색환경을 남겨 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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