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는 강제징용 사죄하고, 경제보복 중단하라”

일본 아베정부의 수출규제와 백색국가 제외조치를 규탄하는 집회가 대안동 ‘차없는 거리’에서 10일 열렸다. 집회는 진주시민사회단체 30여개로 구성된 ‘아베규탄진주행동’이 주최했다.

 

▲ 시민들이 'NO, 아베'가 적힌 현수막에 물풍선을 던지고 있다.

이날 오후 6시30분 진주시민 100여명은 ‘차없는 거리’에서 집회를 열고 자유발언, 공연, ‘NO 아베’ 현수막에 물풍선 던지기 퍼포먼스 등을 이어갔다.

 

▲ 10일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의 모습

이들은 이후 박대출 의원 사무실까지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행진한 후 집회를 마무리했다.

이들의 손에는 ‘아베는 사죄하라’, ‘친일적폐 자한당 청산’, ‘경제침략망동 규탄한다’, ‘일본제품 불매운동은 제2의 독립운동’ 등이 쓰여진 현수막과 피켓이 들려 있었다.

이들은 행진 중 ‘노 아베’, ‘경제보복 중단’, ‘강제징용 배상’ 등을 외쳤다.

 

▲ 집회 후 박대출 의원 사무실까지 행진하는 시민들

이들은 오는 15일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여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집회 후 박대출 의원 사무실 앞에 모인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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