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경남운동본부 대표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경남운동본부 대표들이 무상급식 원상회복을 촉구하며 노숙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경남운동본부는 17일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준표 지사에가 오는 22일까지 무상급식 원상회복에 대한 입장을 밝혀줄 것을 요구하며 대표단이 단식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 지사가 그때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는다면 경남 학부모와 무상급식 운동본부는 23일 총회에서 중대한 결정을 할 것이며 끝장을 보는 투쟁에 돌입할 것임을 선포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금 도청과 도의회, 교육청은 무상급식의 중재안을 마련한다고 3자 협의체를 구성하여 논의하고 있다"며 "하지만 여기에는 무상급식 철회의 피해자이자 당사자인 학부모들이 빠져 있다. 무상급식 문제의 당사자인 학부모 대표들이 참여하는 4자협의체를 만들 것"을 촉구했다.

경남운동본부는 일일 단식단을 모집해 노숙 단식농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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