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경남과기대 ‘대학통합 공동추진위’ 출범.. 통합 ‘가속화’

이상경 경상대 총장 “대학 통합되면 시너지 효과 창출, 명문 거점국립돼 될 것” 김순종 기자l승인2019.06.26l수정2019.06.2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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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 두 대학의 통합을 위한 ‘대학통합 공동추진위원회’가 출범하면서 두 대학의 통합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 두 대학은 2021년 대학 통합을 목표로 본격적인 통합 작업에 들어갔다.

두 대학은 26일 오후3시 경상대학교 GNU컨벤션센터에서 ‘대학통합 공동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은 양 대학의 대학통합 추진 의지를 대학내외에 알리고, 대학 구성원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상경 경상대 총장은 이날 “경상대와 경남과기대가 2021년 하나의 대학으로 통합되면 동일지역 내 국립대학 간 불필요한 소모적 경쟁에서 벗어나 통합시너지 효과를 창출, 글로벌 명문 거점국립대학으로의 재도약과 위상 강화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경 경남과기대 총장은 “진주는 지방소멸위험지수가 높은 지역으로 우수한 대학이 뒷받침한다면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 남쪽의 서울대학으로 성장하면 진주도 번영하고, 경상남도도 발전한다. 교육균형발전이 있어야 국가균형발전도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 26일 경상대학교에서 열린 대학 통합 공동추진위원회 출범식(사진 = 경상대학교)

이날 출범한 ‘대학통합 공동추진위원회’는 양 대학의 통합추진, 기획, 준비, 실행 등 전반의 과정에서 구성원 참여와 함께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통한 대학통합계획 수립, 원활한 통합계획 이행 및 지속적 관리를 도모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대학통합 공동추진위원회’는 대학별 ▲교수 대표 6명 ▲직원대표 3명 ▲학생대표 2명 ▲동문대표 1명 등 대학별 총 12명, 전체 26명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통합대학교 통합계획안 확정 ▲사업계획안 확정 ▲주요사항 심의·의결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대학통합 공동추진위원회’는 월 1회 정례회의를, 필요할 경우 수시로 회의를 열 예정이다. 운영기간은 통합 완료 때까지이다. 산하에는 ▲통합기획위원회 ▲통합실무 위원회(비전특성화, 교육·연구, 행정·인프라 분과 등 3개 분과위) ▲자문위원회를 둔다.

경상대와 경남과기대는 2017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 기본계획 공고에 따라 대학 통합을 추진해왔다. 같은 해 11월 두 대학은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그간 통합을 추진해왔으며, 2021년 통합대 신입생을 뽑는다는 계획이다.


김순종 기자  how2how2liv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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