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WiFi@BUS +노선번호" 입력하면 이용 가능

진주 시내버스 일부에서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진주시는 8일 시내버스 32대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해 지난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시내버스 200대에 공공와이파이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8일 현재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시내버스는 120번, 130번, 280번, 290번, 350번 노선 일부 차량이다.

와이파이가 제공되는 시내버스 출입문 옆 창문에는 서비스 안내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시내버스 출입문 옆 창문에는 아래와 같은 스티커가 붙어있다. (사진 = 진주시)

승객은 스마트폰 등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기기에서 와이파이를 켜고 목록 중에 ‘PublicWiFi@BUS ~ _노선번호’를 선택해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와이파이 설치로 시민들의 통신비 절감효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며 “앞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장소에도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공와이파이에 보안 기술이 적용돼 있지만, 누구나 접속 가능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특성상 민감한 개인정보 입력이나 금융거래는 자제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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