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산밴드, 인순이, 마리아킴&허성밴드와 실력파 유로 재즈 뮤지션 참여

2018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이 12월4일부터 8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웅산밴드, 인순이, 마리아킴&허성밴드 등 국내 뮤지션을 비롯해 실력파 유로 재즈 뮤지션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진주국제패스티벌은 지역적 한계로 수준 높은 재즈 공연을 즐기기 힘들었던 경남도민들에게 재즈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재공하고 손목인, 이봉조와 같은 1세대 재즈 아티스트를 배출한 진주의 재즈문화를 이어가고자 기획됐다.

이번 축제에서 주목할 점은 화려한 라인업이다. 축제에는 대한민국 대표 재즈보컬리스트 웅산밴드(6일)와 한국 최고의 디바 인순이(7일), 재즈계의 떠오르는 샛별 마리아킴&허성 밴드(8일) 등 국내 뮤지션들이 출연한다. 또한 세계적 뮤지션인 벨라루스 6인조 뮤즈아트, 국내 음반시장에서 인정받은 독일 3인조 라카락스, 퍼포먼스가 화려한 이탈리아 포온식스밴드팀이 무대에 오른다. 주최 측은 관람객들이 재즈를 대중적으로 즐기고, 정통 유로 재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라인업을 구성했다.

 

▲ '2018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웹자보

공연 이외에도 재즈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페스티벌 기간 ‘재즈갤러리 IN 진주’에서는 ‘진주모아’ 작가들이 진주를 콘텐츠로 만든 재즈 관련 아트상품들을 전시·판매한다. 12월4일(화)에는 경남문화예술회관 1층에서 해설이 있는 재즈 공연프로그램 ‘재즈카페 안에서-최광문 퀸텟’이 무료로 진행된다. 최광문 씨는 현재 한국국제대학교 음악공연학과 교수로 최광문 정규 1,2,3집을 발매한 바 있다.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은 유료로 진행되며, 2일·3일 패키지 구성 등 각종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지역의 젊은 뮤지션과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을 함께 즐기며 소통하도록 2일차(7일) 공연에 한해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공연 티켓은 R석 4만5천 원, S석 3만5천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대표 홈페이지(www.jinjujazz.com) 방문하거나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조직위원회(055-743-6990)에 문의하면 된다.

진주국제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은 재즈의 다양성을 확산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예술 축제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문화예술의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은 국제적인 음악축제가 자리매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진주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은 중소·중견기업의 문화예술 후원으로 지역에 필요한 공공형 문화예술프로젝트를 발굴하는 ‘지역특성화 매칭펀드사업’에 선정되며 시작됐다. 한편 페스티벌은 (주) 지오엔터테인먼트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한다. 한국남동발전과 코틴기획, 진주한의사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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