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타계한 김수업 이사장 후임으로 추대

진주문화연구소 신임 이사장으로 김중섭 경상대학교 교수가 선출됐다.

진주문화연구소는 지난달 30일 진주 신안동 더하우스 갑을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지난 6월 타계한 고 김수업 전 이사장의 뒤를 잇는 신임 이사장으로 김중섭 경상대 교수를 선출했다. 김중섭 이사장은 현재 경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진주 인권회의 대표와 역사진주시민모임 공동대표를 겸임하는 등 지역사업에 열성을 다하고 있다.

진주문화연구소는 그간 진주지역의 문화를 조사·연구해 지역 문화 발전과 교육에 이바지해왔다. 진주문화연구소는 2005년 5월 창립된 비영리민간법인으로 ‘진주문화의자취를찾아서’등의 도서 발간 사업, 학술연구사업, 문화인물조명사업, 지역문화교육사업, 다문화교육사업 등 진주 문화를 새로운 눈으로 살피고 가꾸는 여러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김수업 전 진주문화연구소 이사장은 올해 6월23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그는 우리말 연구의 권위자로 배달말학회, 모국어교육학회 등을 일으키고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공동대표, 진주신문 발행인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 진주문화연구소 새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중섭 경상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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