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명에 월 5만원씩

진주지역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근로자 2100명에게 월 5만원씩 교통비가 지원된다.

30일 정부에서 지원하는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 사업 대상으로 진주상평일반산업단지와 진주 정촌일반산업단지가 추가 지정됐다.

이로써 기존 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진주 대곡농공단지, 진주 뿌리일반산업단지, 진주 사봉농공단지, 진주 생물산업전문농공단지, 진주 실크전문농공단지, 진주 이반성농공단지, 진주 지수일반산업단지, 진주 진성농공단지, 진주(사봉)일반산업단지를 포함한 진주지역 11개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청년근로자 약 2100명이 청년동행카드제 지원 혜택을 보게 됐다.

청년동행카드제는 교통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 근로자(만15∼34세)에게 2021년까지 매월 5만원씩 교통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월 교통여건조사 결과와 국토연구원 등 전문가 협의를 통해 산업단지와 도심지간 거리, 대중교통 접근성을 고려한 기준을 설정해 진주 9개 산단을 지원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후 상평산단과 정촌산단 2곳이 추가됐으며 최종적으로 진주 지역에 있는 11개 산단 모두가 지원 대상이 됐다.

청년동행카드는 기업들이 한국산업단지공단 또는 사업장이 소재하는 산업단지 관리기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청년 근로자 개인이 홈페이지(card.kicox.or.kr)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 진주상평일반산업단지(사진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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