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진주시장 경선 룰 두고 갈등 지속

중앙당, 경남도당 입장 다르고, 후보자 간 입장도 달라. 김순종 기자l승인2018.04.13l수정2018.04.1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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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진주시장 후보 경선 룰을 두고 당내 갈등이 지속돼 자유한국당 진주시장 후보 경선이 예상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자유한국당 중앙당과 경남도당 이견 차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공천심사관리위원회와 진주 갑·을 당협위원장인 박대출, 김재경 국회의원은 당원 현장 투표 50%, 일반시민 여론조사(무선전화) 50%로 진주시장 경선을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홍 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중앙당은 당원 모바일 투표 50%, 일반시민 여론조사 50%로 경선을 치러야 한다고 고집하고 있다.

이에 12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진주 갑·을 당협위원장인 박대출, 김재경 국회의원은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만나 진주시장 경선 룰을 논의했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박대출, 김재경 의원은 이날 홍 대표와의 만남에서 “당원 모바일 투표의 경우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당원 투표는 현장 투표로 하고 일반인 여론조사는 무선전화에 국한해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홍 대표는 “당원 투표를 모바일 투표로 진행하면 당원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고 현장 투표의 경우 당원을 동원하는 등의 부작용이 있다”며 두 의원의 주장을 거부, 중앙당 지침대로 당원 투표는 모바일 투표로 할 것을 요구했다. 

 

▲ 진주시장 경선 룰을 두고 자유한국당에서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이창희 시장, 오태완 예비후보 당원 투표 '현장 투표'로

조규일 예비후보는 '모바일 투표'로.

경선 룰에 따라 승부를 벌여야 할 이창희 현 시장과 오태완, 조규일 예비후보 측도 입장이 다르다. 

오태완 예비후보는 13일 통화에서 ”당원 현장투표 50%, 일반시민 여론조사(무선전화) 50%로 경선을 치르겠다는 경남도당의 입장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이창희 진주시장도 지난 10일 같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반면 조규일 예비후보 캠프 측은 당원투표를 모바일 투표로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조규일 예비후보 측은 13일 통화에서 “당원들의 참여를 높이고, 여론 결과가 왜곡되지 않게 하려면 모바일 투표가 필요하다”며 자유한국당 중앙당과 입장이 같음을 밝혔다.


김순종 기자  how2how2liv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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