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금) 오후 7시 동성동 '현장 아트홀'

‘촌철살인의 대가’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오는 12일(금) 오후 7시 진주시 동성동 ‘현장 아트홀’에서 ‘촛불이 꿈꾸는 정치’를 주제로 정치 콘서트를 개최한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사태로 일어난 촛불 1년을 돌아보고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정치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대학시절 노동운동을 시작해 시위 주도와 문서 배포 등의 혐의로 수배생활을 했다. 17대 총선에서 민주노동당 소속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18대 총선에서 낙선한 후 19대 총선에서 서울 노원병을 지역구로 재선에 성공했다. 이후 삼성엑스파일을 공개한 이유로 2013년 의원직을 잃었다가 2016년 20대 총선에서 경남 창원·성산 지역구에 출마해 심상정 의원과 함께 진보진영 최초로 3선 고지에 올랐다. 그는 현재 국회 개헌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방분권 강화, 참정권 확대 등에 힘쓰고 있다.

정의당 경남도당 진주시위원회는 “촛불 1년이 지났지만 촛불은 끝나지 않았고 현재까지도 진행형”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촛불이 꿈꾸는 정치는 과연 얼마만큼 실현되고 있는지를 돌아보고,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우리가 꿈꾸는 정치의 모습을 시민과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강연 포스터

 

저작권자 © 단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