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홍 희곡상 운영위원회는 제4회 김문홍희곡상 수상자로 임미경(사진) 작가를 선정했다. 임미경 작가는 연극 '길 위에서‘(고능석 연출)로 영예를 안았다. ‘길 위에서’는 일상과 현실정치의 문제의식을 교묘하게 융합해 낸 작품으로 진중하고 침착하게 서사의 단계를 지킨 작품으로 평가 받았다.

김남석 연극평론가, 이성규 연출가, 허정숙 부산창작극 연구위원이 이번 심사를 맡았다.

▲ 임미경 작가

김문홍 희극상은 부산의 원로 연극인으로 활약중인 김문홍 선생의 이름을 내건 상이다. 김문홍 희곡상은 창착 희곡을 활성화하고 희곡 작가의 창작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에 처음 생겼다

시상식은 다음 달 11일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에 있는 액터스 소극장에서 열린다. 상패와 창작지원금 300만원이 지급된다.

<약력>

충남 당진 출생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졸업

2016년 경남연극제, 대한민국연극제 희곡상 수상(강목발이)

2017년 경남연극제 희곡상 수상(길 위에서)

현재, 경남 진주에서 연극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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