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교육진주네트워크' 식생활 교육 필요성 제시

급속한 도시화,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국민 식생활 여건이 크게 변하고 있다. 비만 유병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민 식생활 습관이 바람직하지 않은 쪽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진주지역 학부모들이 모였다.

21일 오후 4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식생활교육진주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진주시 식생활교육지원조례 제정을 위한 워크숍’이 열렸다.

▲ 식생활교육진주네트워크 김미선 공동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진헌극 식생활교육경남네트워크 공동대표의 발제를 시작으로 하미애 식생활교육진주네크워크 강사, 허정림 시의원의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김경순 식생활교육진주네트워크 공동대표는 “진주네트워크는 식생활 교육을 위해 여러 가지 일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진주에서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민, 학교, 보육시설에 식생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 전체의 식습관과 가치관을 교육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며 식생활교육지원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조례안 추진과 관련해서 허정림 시의원은 “예산이 수반되는 조례안이라서 쉽지만은 않다”면서 “시민단체와 진주시, 학부모들과 함께 노력해서 추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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