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진주시민미디어센터에서 열려

진주시민미디어센터가 주최하는 '진주같은영화제'가 22일 개막해 24일까지 진주 가좌동 진주시민미디어센터에서 계속된다. 

올해 10년째를 맞은 이번 영화제에서는 지역부문과 초청작 부문으로 나눠 경남·부산·울산지역에서 제작된 장·단편 영화와 국내외 유명 독립영화가 상영되고 있다

'지역부문' 섹션에서는 <촉법소년>, <장인>, <다정함의 세계>, <맥북이면 다 되지요> 등 다양한 단편영화를 23일과 24일 이틀간 만날 수 있다. 장편영화로는 <운동회>가 준비되고 있다. 지역 단편·장편 영화는 부산, 울산에서 제작된 영화이거나 부울경 출신이 연출한 영화이다. 시민프로그래머 양성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이 상영작을 직접 선정했다.

초청작 섹션에서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런던 프라이드>, <우리를 침범하는 것들> 등 해외 장편 독립영화가 관객을 맞는다.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23일 저녁 8시30분 극단 현장에서는 영화인들의 소통과 친목을 도모하는 ‘영화인의 밤’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가 끝나는 24일까지 진주시민미디어센터에서는 진주지역 골목길 사람들의 소모임인 '그림재미'의 작품을 전시한다.

초청작과 지역단편, 장편영화는 모두 6천 원으로 즐길 수 있다. 진주시민미디어센터 후원회원은 3천원만 내면 되고 야간상영은 8천 원이다. 인터파크와 Yes24에서 예매가능하고 문의는 진주시민미디어센터(055-748-730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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