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 속 인문학'전 2월 26일까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 산드로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장 프랑수아 밀레의 '이삭줍기' 등의 명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경남도문화예술회관은 지난 18일부터 올해 첫 기획전으로 2전시실에서 '한 시간에 보는 명화 속 인문학전'을 하고 있다. 교육용 전시로, 복제 그림을 통해 유명 작가의 작품을 확인할 수 있다.

신화, 역사, 종교, 철학, 과학, 심리학, 경제, 정치, 예술 등의 분야로 주제를 나눠서, 기원전 라스코 동굴벽화부터 1800년대 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까지 작품 60점 이상을 볼 수 있다.

 

▲ 유진 드라크로와 작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경남문화예술회관 측은 "이번 전시는 명화를 통해 세상의 기원과 진실, 인간의 삶과 생활의 저변을 재미있게 이해하며, 특히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서양미술의 명화를 한눈에 관람하는 뜻깊은 전시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전시 기간에 전시 해설사(도슨트)가 설명을 통해 작품의 이해를 돕는다. 작품 탄생의 배경, 작품의 특징 등을 알려준다. 작품 설명은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3차례 진행된다.

 

▲ 다비드 작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

 

이번 전시는 매주 월요일, 설 명절 연휴에는 휴관으로 볼 수 없다.

전시는 2월 26일까지. 입장료 4000원, 학생 30% 할인(5세 이상). 문의 1544-6711(www.gncac.com). 

 

▲ 산드로 보티첼리 작 '비너스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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