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 일본군‘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자취와 넋을 기리고 기록하는 작업이다. 동시에 치욕의 역사를 새로이 복원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일본군‘위안부’ 피해 할머니 진주지역 기림상 건립 추진위원회 (공동대표 강문순 박영선 서도성/이하 추진위원회)가 27일 오후 7시 진주YWCA 3층에서 일본군‘위안부’ 기림상 건립을 위한 진주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추진위원회는 '진주에 일본군‘위안부’ 기림상을 어떻게 세울 것인가?'라는 주제로 이번 토론회를 진행하며 토론회를 통해 진주시민의 의견을 모아 기림상의 형태와 건립 장소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토론회 진행전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림상 설문 조사를 발표 할 예정이며, 김준형 교수(경상대학교)가 진주 정신에 대하여 발제하고, 진주의 일본군‘위안부’ 현황은 심인경 씨, 기림상의 제작과정에 대해 노주현 지부장(진주 미술협회)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기림상의 형태에 대해서는 토론회 참여자들과 함께 난상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 24일 발족 기자회견으로 시작된 추진위원회는 9월 현재 약 7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하였으며 2017년 3월경 기림상을 건립을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진주시민 토론회 진행일정>
◆ 일 시: 2016년 9월 27일(화) 오후 7시 
◆ 장 소: 진주 YWCA 3층 강당
◆ 주 최: 일본군‘위안부’ 피해할머니 진주지역 기림상 건립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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