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류재수 진주시의원과 둘러본 망경동 일대, 진주 남강유등축제 전면유료화 준비는 '작전처럼'

진주시 망경동 주민들의 원성은 높았다. '유등축제 돈 받는다고 남강을 다 막아놨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주민 제보를 받고 달려간 류재수(무소속) 시의원에게 주민들은 하소연을 털어놓았다. 

"나무 심을라꼬 여게 있던 벤치도 없애삐고, 나무를 하도 빽빽하게 심어서 강바람도 안 통하고, 앉아 놀던 그늘 자리에 잔디를 깔아놓고 드가지 말라쿠고....우짤라꼬 그라노?"

"시민들이 그리 반대하는데 유등축제 돈 받을라꼬 그란다며? 시장 보고 정신 채리라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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