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4선의 새누리당 이인기(57·마선거구) 의원이 당선됐다.

1일 오전 열린 187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의회에서 후반기 의장 선거에는 이인기 의원이 단독출마했다. 의장 입후보자 등록신청 마감 결과, 새누리당 이인기(61) 의원과 같은 당 남정만(58) 의원이 최종 입후보했지만 1일 선거에는 남정만 의원이 출마 취소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 인기 의원은 찬성 13, 반대5, 기권2표로 당선됐다.

▲ 제7대 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한 이인기 진주시의원.

 

부의장 선거에서는 재선의 새누리당 조현신(53· 나선거구)의원이 출마했지만 이후 다시 선거를 치르기로 했다. 2차에 걸친 투표를 실시했지만 조현신 의원은 찬성표 과반수를 얻지 못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이인기 의원과 류재수 의원(무소속)은 29일 의장선거에 서로 도움을 주기로 합의한 바 있다. 류재수 의원을 비롯한 야권무소속 의원들은 '이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하고 상임위원장 4석 중 2석을 야권·무소속에 배정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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