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진주시의회 제187회 임시회에서 의장과 부의장 선출

진주시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은 누가 될까? 7월 1일 오전 10시 제187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결정된다.

진주시의회는 29일 의장 입후보자 등록신청 마감 결과, 4선의 새누리당 이인기(61) 의원과 초선의 같은 당 남정만(58) 의원이 최종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또 부의장에는 조현신(54) 의원이 단독으로 등록 신청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29일 야권무소속 의원들은 이인기 의원에 힘을 실어줬다. 야권무소속 의원은 20석 중 7석이다. 이들 양측은 ‘이인기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한다’는 것과 ‘상임위원장은 민의에 따라 4석 중 2석을 야권무소속의원들에게 배정한다’는 내용의 합의문을 작성했다. 

류재수 의원은 합의문과 관련 페이스북에 "진주시의회도 국회처럼 민의를 반영하여 원구성안에 합의하였다"며 "야권무소속진영에 상임위원장 2석을 배정하기로 하고 언론에 공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야권무소속 의원들은 이인기 의원에 힘을 실어줬다. 양측 합의문이다. / 사진 제공 류재수 의원

진주시의회 제187회 임시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7월 1일 의장 및 부의장을 선출하고 각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상임위원장 후보 등록 등을 진행한다. 4일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6일 의회운영위원장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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